매일 말씀 묵상

축복기도 - 2019년 6월 13일 목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6-13 03:14
Views
840

2019년 6월 13일 목요일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태 5, 20)

당시의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자신들 나름대로 율법에 근거하여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존경하고 있었던 것 역시 사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을 비판하신 이유는 이들의 종교생활의 거룩함이 사랑에 근거한 거룩함이 아닌 남을 판단하고 자신을 내세우기 위한 거룩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본당이나 신심단체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봉사를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이 분들의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본인 역시 이러한 부분들을 부인할 수 없지만 나의 열심을 기준으로 이러한 기준을 채우지 못하는 형제 자매들을 단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드러내기 위한 봉사이지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봉사가 아니었슴 깨닫게 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나를 드러내기 위한 봉사가 아닌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거룩한 하루 되도록 기도합니다.

Total 2,663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2663
New 희망의 시작 -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마르 12, 1-12) - 3225
신부님 | 12:51 | Votes 0 | Views 2
신부님 12:51 0 2
2662
New 희망의 시작 -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마르 11, 27-33) - 3224
신부님 | 2024.05.30 | Votes 6 | Views 327
신부님 2024.05.30 6 327
2661
New 희망의 시작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루카 1, 39-45) - 3223
신부님 | 2024.05.29 | Votes 5 | Views 416
신부님 2024.05.29 5 416
2660
New 희망의 시작 - 나는 주님께 무엇을 원하는가?(마르 10, 46-52) - 3222
신부님 | 2024.05.28 | Votes 5 | Views 393
신부님 2024.05.28 5 393
2659
희망의 시작 -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축일에 (요한 12, 24- 26) - 3221
신부님 | 2024.05.27 | Votes 3 | Views 453
신부님 2024.05.27 3 453
2658
희망의 시작 - 객관과 주관의 차이(마르  10,28-31) - 3220
신부님 | 2024.05.26 | Votes 3 | Views 479
신부님 2024.05.26 3 479
2657
희망의 시작 -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 (마르 10.17-27) - 3219
신부님 | 2024.05.25 | Votes 5 | Views 567
신부님 2024.05.25 5 567
2656
희망의 시작 - 어린아이를 받아들이는 것의 의미( 마르 10,13 - 16) - 3218
신부님 | 2024.05.23 | Votes 4 | Views 575
신부님 2024.05.23 4 575
2655
희망의 시작 - 하느님과의 친밀함에서 오는 열매(마르 10, 1-9) - 3217
신부님 | 2024.05.22 | Votes 5 | Views 473
신부님 2024.05.22 5 473
2654
희망의 시작 - 건강한 사회란(마르 9, 41-50) - 3216
신부님 | 2024.05.21 | Votes 4 | Views 452
신부님 2024.05.21 4 452

Enquire now

Give us a call or fill in the form below and we will contact you. We endeavor to answer all inquiries within 24 hours on business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