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마태 10, 7-8)
예수님의 오심과 함께 하늘나라는 우리에게 이미 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하늘나라는 완성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완성은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가시적인 표지가 바로 ‘앓는 이들을 고쳐주는 일이며,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는 일, 그리고 나병환자들을 깨끗하게 해주고 마귀를 쫓아내는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슴을 선포하는 일’이 바로 복음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4, 17)도 그리고 세례자 요한도(3, 2)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슴을 이미 선포하셨고 여기서 다시 당신의 제자들에게 재차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동시에 당신의 사도들에게 이러한 능력을 행함에 있어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능력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말로써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전해야 합니다. 미음의 구체화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선포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는” 것과 같은 단호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단호한 태도는 우리 자신에게도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일상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 있슴을 선포하는 거룩한 하루 지내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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