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축복기도 - 2019년 7월 14일 일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7-13 22:25
Views
788
2019년 7월 14일 일요일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루카 10, 29)

 

오늘 복음을 묵상합니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이 자신들의 정당함을 드러내기 위해서, 예수님을 자신들의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질문을 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들에게 질문을 할때, 3가지의 뜻이 담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는 자신이 정말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질문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둘째로는, 상대가 이 질문에 대해서 알고 있나를 시험하기 위해서 하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째로는,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어떤 율법교사의 질문은 자신을 드러내고 시험하고 어려움에 빠뜨리기 위한 나쁜 의도를 가진 2와 3의 의도를 가진 질문입니다.
이웃이 그리운 사회입니다. 공간적으로 옆에 있어서 이웃이 아닌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웃을 말합니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그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사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를 당하고 부상을 입은 그 사람에게는 참된 이웃인 것입니다.
작금의 우리 사회는 인간을 인격적으로가 아닌 너무나 도구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존경과 존엄성은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사회풍조를 바꾸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가 없는 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자신이 인간다운 대접을 받기 위해서 내가 먼저 인격적으로 이웃을 대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참 이웃이 되어주는 하루를 지내시도록 기도합니다.
Total 2,636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2606
희망의 시작 - 다시 한번 돌아 보는 나의 모습(마태 26, 14-25) - 3168
신부님 | 2024.03.25 | Votes 5 | Views 1054
신부님 2024.03.25 5 1054
2605
희망의 시작 - 헌신과 사랑의 본보기(요한 12, 1-11) - 3167
신부님 | 2024.03.24 | Votes 3 | Views 943
신부님 2024.03.24 3 943
2604
희망의 시작 - 유다와 마리아의 대조적인 삶의 모습(요한 12, 1-11) - 3166
신부님 | 2024.03.23 | Votes 4 | Views 793
신부님 2024.03.23 4 793
2603
희망의 시작 - 표징 앞에 선 우리의 자세(요한 11, 45-56) - 3165
신부님 | 2024.03.21 | Votes 3 | Views 979
신부님 2024.03.21 3 979
2602
희망의 시작 -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살(요한 10, 31-42) - 3164
신부님 | 2024.03.21 | Votes 2 | Views 900
신부님 2024.03.21 2 900
2601
희망의 시작 - 하느님께서 영광스럽게 하는 삶(요한 8, 51-59) - 3163
신부님 | 2024.03.20 | Votes 2 | Views 1107
신부님 2024.03.20 2 1107
2600
희망의 시작 - 말씀 안에서 누리는 자유(요한 8, 31-42) - 3162
신부님 | 2024.03.19 | Votes 3 | Views 863
신부님 2024.03.19 3 863
2599
희망의 시작 - 성 요셉 대축일 (마태 1,16.18-21.24) - 3161
신부님 | 2024.03.18 | Votes 4 | Views 875
신부님 2024.03.18 4 875
2598
희망의 시작 - 사랑으로 죄인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요한 8, 1-11) - 3160
신부님 | 2024.03.17 | Votes 3 | Views 759
신부님 2024.03.17 3 759
2597
희망의 시작 -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그리운 사회 (요한 7, 40-53) - 3159
신부님 | 2024.03.15 | Votes 3 | Views 775
신부님 2024.03.15 3 775

Enquire now

Give us a call or fill in the form below and we will contact you. We endeavor to answer all inquiries within 24 hours on business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