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4일 목요일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요한 5, 36)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아갈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져 나가야 합니다. 간디는 자신은 “그리스도는 좋아하는 데 그리스도인은 증오한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그리스도인을 싫어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국의 교회에는 참으로 신자들이 많은데 교회 밖을 나오면 신자들을 발견하기 어렵고 미국의 교회에는 신자는 적은데 교회 밖에는 신자가 많다고 합니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는 우리 모두가 일관성 있게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이웃에게 전하고 증거하는 거룩한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