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9년 5월 6일 월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5-05 20:58
Views
646
2019년 5월 6일 월요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요한 6, 26-27)
보지 않고 믿는 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 하느님의 일은 더욱 그러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해 주시지 않으시면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고 믿는 것’과 ‘믿고 보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신앙인은 일반 사람과 달리 하느님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믿고 보는 사람입니다. 초월적인 존재를 한계의 존재가 보고 안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월적인 존재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그분의 알려주심에 즉 계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부정하면 믿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힘을 갖게해 줍니다. 썪어 없어질 양식은 무엇이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은 어떤 것일가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ㅏ기도는 이 두 양식의 차이를 잘 보게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을 갖게 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육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한 양식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을 찾는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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