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6일 금요일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마태 13, 41-42)

관계를 맺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누구나 자기 중심적으로 관계를 맺기 때문입니다.  모든 면에서 나 보다는 좀 더 나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아 왔고 또 그렇게 할려고 노력을 합니다. 자신의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할 때의 기준이 자신 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을 택할려고 합니다. 

관계 안에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해서 가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데서 생기는 문제가 많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목적지향적인 도구적인 인간관계입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중요한 존재인 것처럼 상대방의 귀함을 인정합니다. 

관계 안에서 자신과 상대에게 죄를 짓게하는 이유는 자신만 귀하고 상대의 귀함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나와 나의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상대의 귀함을 인정하면서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