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9년 3월 25일 월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3-24 18:54
Views
797
2019년 3월 25일 월요일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카 1, 38)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하느님 앞에서 지팡이와 같은 순명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주인 앞에서 성실한 종의 모습입니다. 주인이 던지면 던지는 대호 가는 순명입니다. 주인의 사랑에 감동한 종은 그만큼 더 주인을 신뢰합니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사랑과 신뢰와 같은 생명의 언어는 사라지고 경쟁과 불신 등과 같은 죽음의 언가 팽배해 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이나 이익을 추구함에 있어서는 가족도 형제도 부모 마저도 무시하는 구성원 모두가 병든 사회입니다. 이러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그래도 우리 그리스도인은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음의 언어에 과감하게 대항하는 생명의 언어를 실천하는 거룩한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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