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일 목요일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요한 3, 31)
성모님의 달이 시작 되었습니다. 성모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모두가 성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죽는다'는 말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합니다. 배고파 죽겠다, 보고 싶어 죽겠다, ...해서 죽겠다..등등의 말을 잘 사용합니다. 이렇게 죽음과 친숙한 것처럼 말하지만 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죽음을 이기는 것은 신앙입니다. 영원을 살게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참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고 부끄럽지만 그 때는 그만큼 절실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순간 죽음을 선택하는 용기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금 시작했습니다. 신앙이 없었다면...그래서 아래의 글을 좋아합니다.

"죽음을 택하는 것은 가장 쉽고 가장 나태한 방법이다. 죽음은 그렇게 서두를 것이 못된다. 죽음 앞에서 살아 보려는 부활의 의지, 이것이 새로운 창조이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새로운 창조의 의지를 갖고 성모님의 사랑을 담뿍받고 성모님을 더욱 사랑하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