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1일 토요일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마태 17, 20)

오늘은 클라라 성녀 축일 입니다. 오늘 축일을 맞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구 대교구에서 운영하는 월막 성령피정 센터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동행해 주셨던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영적으로는 충만한 하루 입니다.육적인 피곤함을 제물로 영적충만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믿음은 우리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능력으로 살게 합니다. 어머니의 품 안에서 행복을 찾는 젖뗀 아이처럼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의 바다에서 참 행복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주님 안에서 새롭습니다. 겉은 바뀌지 않아도 본질이 주님 안에서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항상 새롭게 거듭나는 하루 맞으시도록 기도합니다. 동시에 오늘 축일을 맞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