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8-11-13 21:47
Views
844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루카 17, 17)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은 참으로 불안의 연속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떠한 사고가 날지 예측불허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순간도 마음 편할 날이 없습니다. 긍정의 소식보다는 부정의 소식들이 훨씬 많은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긍정보다는 부정이 희망 보다는 절망이 사랑보다는 미움의 언어들이 더욱 팽배하고 이러한 언어들이 개념을 형성하고 행동화의 과정을 거칩니다.
믿음은 확실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때문에 미래의 불확실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신은 알지도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서 두려움과 불안을 하느님께 내려놓으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지금의 불안과 두려움과 어려움을 이겨나가면 젖과 꿀이 흐르는 낙원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이 세상이 주는 어둠과 죽음의 요소들을 깨끗하고 정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모든 부정의 요소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믿음으로 감사하며 구원을 체험하는 거룩한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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