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시작 -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8-12-07 18:08
Views
948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카 1, 38)
사제 수품을 준비하면서 만든 상본에 저의 사제로서의 삶의 말씀으로 선택한 구절입니다. 그냥 특별한 뜻이 없이 선택한 구절인데 특별한 구절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어릴 때부터 성모님의 사랑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저를 향한 성모님의 지속적인 사랑의 표현이라는 생각합니다.
성모님 당신께서 말씀하신 이 말씀으로 저도 사제로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종’으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떤 삶인가를 묵상하면서 현재의 나의 삶을 반성해 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기쁘고 교만해 질려고 할 때 깨어있게 하는 말씀입니다.
성모님의 축일을 맞으면서 오늘 축일을 맞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성모님의 믿음과 순명, 그리고 겸손한 삶을 실천하는 거룩한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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