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축복기도 -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4-16 20:31
Views
816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마태 26, 25)

하느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아무 것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우리 인간은 인간의 눈치는 하느님께서 보고 계심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드러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다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나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가끔 하느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의 간격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순간 순간 마다 그 간격이 좁아졌다가 넓어졌다고 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질문을 하며 살아야 하나 봅니다. 하느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느님 보시기에는 좋을 까? 하는 질문들 입니다. 두렵기도 하지만 사실은 분별과 지혜의 은사를 갖게 되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내가 아닌 하느님이 주어가 되시는 질문입니다.

성주간을 지내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하느님께서 무상으로 주시는 분별과 지혜의 선물을 잘 사용하는 한 주간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Total 2,636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2636
New 희망의 시작 -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요한 15, 9-11) - 3198
신부님 | 07:29 | Votes 0 | Views 82
신부님 07:29 0 82
2635
New 희망의 시작 - 청원기도의 전제조건(요한 15, 1 - 8) - 3197
신부님 | 2024.04.29 | Votes 2 | Views 212
신부님 2024.04.29 2 212
2634
New 희망의 시작 -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세상이 주는 평화(요한 14, 27-31) - 3196
신부님 | 2024.04.28 | Votes 3 | Views 335
신부님 2024.04.28 3 335
2633
New 희망의 시작 -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요한 14, 21-26) - 3195
신부님 | 2024.04.27 | Votes 4 | Views 416
신부님 2024.04.27 4 416
2632
희망의 시작 - 그 보다 더 큰일과 예수님의 이름으로의 의미(요한 14, 7-14) - 3194
신부님 | 2024.04.25 | Votes 6 | Views 498
신부님 2024.04.25 6 498
2631
희망의 시작 - 하느님께서 준비하시는 영광을 보게하는 믿음(요한 14, 1-6) - 3193
신부님 | 2024.04.24 | Votes 5 | Views 486
신부님 2024.04.24 5 486
2630
희망의 시작 -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에(마르 16,15-20) - 3192
신부님 | 2024.04.23 | Votes 2 | Views 516
신부님 2024.04.23 2 516
2629
희망의 시작 - 청빈은 가난이 아닌 자유함이다 (요한복음 12, 44~50) - 3191
신부님 | 2024.04.22 | Votes 5 | Views 522
신부님 2024.04.22 5 522
2628
희망의 시작 - 목자의 마음을 아는 지혜(요한 10, 22-30) - 3190
신부님 | 2024.04.21 | Votes 7 | Views 555
신부님 2024.04.21 7 555
2627
희망의 시작 - 착한 목자이신 주님(요한 10, 1-10) - 3189
신부님 | 2024.04.20 | Votes 3 | Views 560
신부님 2024.04.20 3 560

Enquire now

Give us a call or fill in the form below and we will contact you. We endeavor to answer all inquiries within 24 hours on business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