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8일 목요일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28-30)

오늘부터 40일 동안의 휴가를 시작합니다. 휴가라기 보다는 새로운 곳에서의 사목활동입니다. 일년 중 이러한 또 다른 곳에서 새로운 체험을 할수 있는 것에 대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어진 시간에 비하면 많은 일정들이지만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잘 소화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집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당신께로 오라는 주님의 초대가 너무나 위로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지셨던 그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로 부터 배워라고 하십니다.  사랑의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는 당신의 온유함과 겸손함이 있어야 함을 깨우쳐 주십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도 사랑으로 하는 일은 힘들지 않습니다. 그 사랑 안에는 고통을 이기는 엔돌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에는 죽음도 이기는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죽음을 이기고 영원을 살게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세상이 주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영원을 사는 거룩한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