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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1-09 09:05
   1/9/2017 잠언 4:24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648  


1/9/2017

거짓된 말을 치워 버리고 비방하는 말을 멀리하여라.
잠언 4:24

Dishonest mouth put away from you, deceitful lips put far from you.
Proverb 4:24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사람은 하루 8분에 한번꼴로 200번의 거짓말을 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명의 몸에 소형 마이크를 부착해 조사했는데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약속시간에 늦었을 때 ‘차가 막혀서’였고 가장 거짓말을 많이 하는 직업으로는 점원 정치인 언론인 변호사 세일즈맨 심리학자 순으로 나타났다고합니다. 이렇듯 거짓말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자연스런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거짓말의 종류를 토마스 아퀴나스성인은 악의적 거짓말, 의타적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로 나누었습니다. 남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악의적 거짓말, 다른 사람을 돕고자하는 의타적 거짓말,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는 선의의 거짓말이 있다고 합니다. 문제가 되는 거짓말은 남을 속이고, 사기치고, 비밀을 감추려고 둘러대고, 과장하고, 위장하고, 듣기에도 거북한 아부형 거짓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농담으로 생각하고 하는 거짓말, 교육적이라고 하는 거짓말도 나쁜 것일까요? 도산 안창호 선생은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하지 말라. 꿈 속에서라도 성실을 잃었거든 뼈저리게 뉘우쳐라. 죽더라도 거짓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정도의 거짓말은 무슨 문제가 된단말인가하며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거짓말이 조금씩 나와 상대방을 좀먹어간다면 .....

“나는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힘과 기술이 있다. 나는 상대방을 죽이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다. 나는 가정과 국가, 그리고 어떤 조직도 파괴할 수 있고, 수많은 사람을 파멸 시킬 수 있다. 나는 바람의 날개를 타고 여행한다. 아무리 순결한 사람이라도 내게는 무력하고, 아무리 깨끗한 사람이라도 내게는 더럽다. 나는 바다보다 더 많은 노예를 거느리고 있으며, 나는 결코 망각하지 않으며,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내 이름은 비난이다.”

탈무드는 “남을 비방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일이다. 살인은 한 사람밖에 죽이지 않지만 비방은 세 사람을 죽인다. 비방하는 사람 자신,그것을 듣고 있는 사람,그리고 화제가 되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탈무드를 쓸 당시 비방은 세 사람을 죽인다했는데 현대사회의 비방은 활자를 통해, 인터넷을 통해, 방송을 통해  수억명을 죽일 수도 있을 겁니다. 세 치밖에 안되는 혀는 칼보다도 무서워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자살한 연예인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실로 무서운 말의 위력.... 내가 무심히 내뱉는 한 마디의 말이 독약이 아닌지, 오늘도 남의 뒷담화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않는지, 허풍과 과장으로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고있지나 않는지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이 걸립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하기 전에 반드시 두 번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진정 혀로 죄를 짓지않고 혀를 잘 다스리는 사람임을 깨달으며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주님,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을 죽이는 말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말이 되게 해주소서. 
주님,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을 욕하는 말이 아닌 축복하는 말이 되게 해주소서. 
주님,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이 어리석은 말이 아닌 지혜로운 말이 되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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