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오스틴 관련 정보를 찾고 있는데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염치 없지만 부탁드리려 글을 남깁니다.
와이프의 직장 이직으로 4월말 인터뷰하러 오스틴으로 갑니다. 그때 그쪽 회사에서 정착을 위한 사전 미팅도 준비해 준다고 하는데 한국분이 아니라서, 또 저희 영어가 그리 능숙하지않아 두려움이 많이 앞섭니다.
저(가브리엘), 와이프(가브리엘라), 중3(라파엘), 초6(미카엘) 아들들과 총4명이 가게 되었고 비자(O1비자)가 4~5개월 소요된다고 해서 실제 이주는 8월에 할것 같습니다.
회사는 라운드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 적응 입니다.
작은아이는 꾸준히 영어를 하고 외향적 성격이라 걱정이 덜하는데, 큰아이는 내성적인 성격과 영어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어느 지역으로 가야하는지, 어느 학교가 환경이 좋은지
집은 구해야하는데 잘모르니 일단 렌트를 하고 1년쯤 있다가 구입하는것이 맞는것인지
크레딧이 없는 상태에서 자동차 구입 등 저에게는 막연하고 아는분이 없는지라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정보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진행되어 저는 한국에 있어야 하는데 기러기 가족과 큰아들 걱정에 일을 잠시 접고 1~2년간 같이 있으려 합니다.
모두 바쁘신데 정말 죄송합니다.
도착하게 되면 성당 생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읽어주셔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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