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정경환(그레고리오)이라 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고요, 이번에 회사의 지원을 받아서 UT Austin에서 2년간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외국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가도, 주일에는 그 지역에 있는 성당을 찾아서 미사 참례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스틴에 규모 큰 한인성당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가입 신청을 했습니다^^)
지금껏 Texas는 출장으로도, 여행으로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어서, 2년간의 삶이 기대되기도 하고 동시에 걱정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와이프와 아이들도 (연말쯤) 오스틴으로 들어올 예정이라, 아무래도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집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회사에서 일정 부분의 거주비용을 지원해주는 덕에, 월세 $1,500~2,000 집들을 보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좋아보이는 집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몇몇 사이트의 정보를 기반으로, 거주할 만한 집들을 봤습니다.
(그래서 Arboretum, Riata, Guadalupe St. 주변, 강 남쪽의 Barton Creek와 Barton Hills 주변 집들을 1차 후보로 봤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아이들도 함께 살기 괜찮은 동네일지 판단이 서지 않아,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혹시 제가 위에 적어둔 곳들 중, 피해야 할 곳이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저기에 추가하면 좋은 곳이 있을지도 여쭤봅니다.. 초면에 어려운 질문을 드리는 것 같아 송구한 마음입니다만, 아래의 글들을 보니 마음씨 따뜻한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는 7월 말쯤 Austin으로 건너갈 계획으로, 지금은 막바지 업무 정리중입니다.
조만간 성당에서 뵐 것 같네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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