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시작 - 영원을 살기 위한 지혜(요한 5, 17-30) - 1248

Author
kchung6767
Date
2018-03-13 01:17
Views
332

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1248


2018년 3월 14일 수요일


영원을 살기 위한 지혜(요한 5, 17-30)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요한 5, 24)


 


좀 더 건강하고 좀 더 오래살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끝이 없습니다.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불치의 병들이 조금씩 치유가능한 병으로 바뀌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인간은 죽음 앞에서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고 두려워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한계의 삶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삶으로 나아갈 수가 있는 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바로 ‘당신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리고 당신을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심판도 받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의 바리사이들이나 율법학자들은 하느님의 자리에 자신들을 두었기에 살아 있는 하느님을 보지 못하고 형식을 중시하고 자신의 업적과 일에 집중하고 이웃을 단죄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하느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심하던 사람이 하느님이 계시면 기적을 보여주십시오 하고 청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기적을 체험합니다. 하느님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적으로 시작하는 믿음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합니다. 불완전합니다. 더 큰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 기적이 자신의 믿음을 잃게할 것입니다.


홍해바다를  건너는 엄청난 기적을 체험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느님을 찬앙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믿음은 3일 만에 불신으로 바뀝니다. 민수기 20장 2-5절을 보면,  그들이 광야에 이르렀을 때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모세에게 시비를 걸면서 불평을 합니다. 하느님을 원망합니다.  


표징을 보고 믿는 믿음은 이렇게 쉽게 약해지고 의심하게 되고 더 큰 기적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쉽게 돌아서는 것입니다.


 보고 믿는다는 것이 확실한 믿음 같아도 이것이 바로 함정입니다. 뭔가 하느님께서 보여주면 잘 믿을텐데 합니다. 이런 믿음은 마귀에게 엄청 휘둘립니다. 마귀는 이런 장난의 선수입니다.


 “믿음으로써, 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련 되었음을, 따라서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음을 깨닫습니다. 이 모든 세계가 하느님에 의해서 창조되었다는 것을 믿음으로 알게 됩니다.”(희브리 11, 3)는 말씀을 통해서 믿음의 사람들은 하느님의 일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먼저 알고 믿음으로 살아 감으로 체험으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믿음으로 구하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의심없이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구하면 반드시 주시는 분이십니다. 먼저 의심하지 말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을 체험하는 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증거를 갖고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과 십자가 상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입니다.


 세상을 믿는 것에서 하느님을 믿는 것으로 넘어 감은 한계의 시간에서 영원의 시간으로 넘어가게 합니다. 세상이 갖는 한계를 넘어서 초월의 세상으로 넘어갈 수가 있게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세상 안에서 세상이 주는 두려움과 한계를 넘어서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말씀과 함께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고 있나를 깨닫게 합니다.  말씀은 이 세상을 통해서 하느님의 현존을 목격할 수 있는 힘을,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하느님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이 말씀이 바로 세상을 살면서도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인 것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가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동일하게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게 합니다.


 영원을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희망이 있고 감사할 수 있으며 모든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모습이 바로 세상 사람과 구별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생명을 주시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시작하고자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생명을 주시는 말씀을  증거하는 거룩한 하루를 주님께 봉헌하고자 합니다.

Total 515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515
New 희망의 시작 - 성스런 예수님의 족보의 의미 (마태 1, 1-17) - 1488
kchung6767 | 08:48 | Votes 2 | Views 35
kchung6767 08:48 2 35
514
희망의 시작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우리 (마태 17, 10-13) - 1487
kchung6767 | 2018.12.14 | Votes 8 | Views 256
kchung6767 2018.12.14 8 256
513
희망의 시작 -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기념일(마태 11,16-19)- 1486
kchung6767 | 2018.12.13 | Votes 9 | Views 236
kchung6767 2018.12.13 9 236
512
희망의 시작 -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마태 11, 11-15) - 1485
kchung6767 | 2018.12.12 | Votes 9 | Views 245
kchung6767 2018.12.12 9 245
511
희망의 시작 - 하느님 안에서 안식을 얻는 삶(마태 11, 28 - 30) - 1484
kchung6767 | 2018.12.11 | Votes 6 | Views 263
kchung6767 2018.12.11 6 263
510
희망의 시작 - 예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는 방법(마태 18, 12-14) - 1483
kchung6767 | 2018.12.10 | Votes 10 | Views 267
kchung6767 2018.12.10 10 267
509
희망의 시작 - 하느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루카 5, 17-26) - 1482
kchung6767 | 2018.12.09 | Votes 12 | Views 312
kchung6767 2018.12.09 12 312
508
희망의 시작 -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루카 1, 26- 38) - 1481
kchung6767 | 2018.12.07 | Votes 8 | Views 256
kchung6767 2018.12.07 8 256
507
희망의 시작 - 눈 먼 두 사람을 고치시다 (마태 9, 27-31) - 1480
kchung6767 | 2018.12.06 | Votes 12 | Views 311
kchung6767 2018.12.06 12 311
506
희망의 시작 -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삶(마태 7, 21. 24 - 27) - 1479
kchung6767 | 2018.12.05 | Votes 11 | Views 243
kchung6767 2018.12.05 11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