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2018 제 2 이사야 이야기 열번째 ( 이사야 49:15 )

Author
윤영주
Date
2018-06-08 04:54
Views
125
6/8/2018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이사야 49:15

Can a mother forget her infant, be without tenderness for the child of her womb? Even should she forget,I will never forget you.

Isaiah 49:15

제 2이사야서는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 구구절절 흐르고 있습니다. 아마 성경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고백이 들어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49장 15절은 하늘아래 가장 큰 사랑이라는  엄마의 사랑을 능가하는  사랑이 하느님의 사랑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소록도를 방문해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하느님! 이 크고 놀라운 하느님의 은혜를 어찌 다 갚을까요? 그렇게 울며 통성기도하는 한 형제를 발견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기에 그러나?"하고 그 형제를 쳐다보았더니 한쪽 눈은 골아서 없었고, 귀와 코는 문들어져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입은 돌아간 상태였고, 손가락은 다 없어져 뭉뚝한 두 팔뚝만 보였습니다. 그 팔뚝으로 예배당 바닥을 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어찌 다 갚느냐?"고 울며 기도하는 것을 보고 그분은 충격을 받아 그 형제를 붙들고 함께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 그 형제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은혜를 받았기에 그렇게 기도하십니까?" 그 형제가 말해주었습니다. "내가 병드니까 제일 먼저 7년 연애하고 결혼한 아내부터 나를 버리고 도망갔고, 곧 형제들도 나를 버렸고, 나중에는 저를 보고 눈물 짖던 부모님도 저를 버렸습니다. 그래서 죽으려고 했는데 그때 하느님이 저를 만나 주셨습니다. 하느님은 성가를 부를 때마다 저를 반겨 주셨고, 성경을 펼칠 때마다 저를 위로해 주셨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셨고, 저를 사랑하신다고 하셨으니 그 하느님의  은혜를 어떻게 다 갚습니까?"

평범한 어머니들은 착한 자식이든, 속을 썩이는 자식이든 항상 자식을 생각합니다. 자녀가 먼저 죽으면 평생 그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은혜'라는 노래가사를 보더라도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하리오, 어머니의 사랑은 그지없어라'라는 노래가사가 아니더라도 어머니의 사랑에 견줄만한 것은 없어보입니다. 그렇지만 극한상황에 처하게되면 가끔씩 자식을 버리거나, 불효자를 내치며 애써 잊으려하는 어머니들도 봅니다. 그러나 어머니들이 자신의 자식들을 잊는다해도 주님의 사전에는 '나는 나의 자식들을 결코 잊지않는다'입니다. 주님은 어떤 상황이든, 어떤 형태이든, 어떤 자식이든 우리들을 잊는다는 것은 세상 끝날까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주님께서 성가를 부를 때 저를 반겨주시고, 성경을 펼칠 때 저를 위로해 주시고, 말씀을 들을 때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고, 기도중에는 사랑한다고 속삭여주십니다.

주님, 당신의 심정을 느껴보고 당신과 같은 심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해봅니다. 바람이 불어 올 때도, 어둠이 달빛조차 가릴 때도,  모든 사람들로부터 내쳐졌을 때도....

주님, 그리고 저는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 봅니다.

주님, 저는 당신에게 결코 잊을 수없는 애물단지, 사랑하고 사랑해서 당신을 외롭게 만드는 존재, 그런 제가 당신을 외롭게하고 힘들게해도 한 순간도 당신은 저를 버리겠다고 하지않으십니다. 내가 당신의 손을 놓아도 쓸쓸한 그리움으로 저를 기다리는 당신, 당신 가슴속에 깊숙히 자리잡은 저로 인해 오늘도 가슴앓이하고 계시는 초라하고 고독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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