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2018 제2 이사야 이야기 열세번째 ( 이사야 55:6 )

Author
윤영주
Date
2018-06-13 02:58
Views
152
6/13/2018

만나 뵐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불러라

이사야 55:6

Seek the LORD while he may be found, call upon him while he is near.

Isaiah 55:6

주님께서는 잠시 이스라엘을 버리셨지만 크나큰 자비로  다시 거두어들이고 분노가 북받쳐 당신의 얼굴을 잠시 감췄지만 영원한 자애로 이스라엘을 가엾이 여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노아때처럼 다시는 물이 범람하지않으리라고 맹세하였듯이, 주님의 평화의 계약은 흔들리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다윗에게 베푼 변치않는 자애이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민족들을 위한 증인으로 만드시겠다고 하십니다. 이제  주님께서는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돈이 없는 자들도 와서 먹어라. 와서 돈 없이 값없이 술과 젖을 사라"하시며 마지막 초대를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을 찾고 당신을 부르라고 하십니다.

이제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초대하시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서서히 가고 있습니다. 바빌론 임금 에윌 므로막은 유다 임금 여호야킨을 감옥에서 풀어주고 바빌론에 있는 다른 임금들의 자리보다 더 높은 곳에 그의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임금 앞에서 늘 음식을 먹게 합니다. 잔혹했던 에윌 므로막의 이런 관용은 예상을 뛰어넘는 일이었습니다. 바빌론에 의해 무력하게 패배한듯한 하느님. 그리고 유배자들에게 서서히 배어져간 신앙의 위기앞에서 다시금 회복을 위해 일어날 때가 찾아온 것입니다.  제2이사야는 주님을 '찾아라' '불러라'라고 말하며 주님의 생각과 뜻을 알아 내기를 촉구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사고와 생활방식을 버리고 하느님의 방식과 길을 따르고 의지하여 새롭고 놀라운 일을 맞이할 준비를 시키십니다.

인생을 결정짓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부모형제와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 좋은 책과의 만남, 진리와의 만남.....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만남을 통해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생의 중대사를 앞두고도 진정으로 나를 위해 조언해주고 상의해줄 사람의 필요성을 절감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성공했을 때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아플 때 함께 슬퍼해주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작 주위를 둘러보면 내가 혼자이구나하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일까?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나의 뼛속까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생각에 이르면 순간 쓸쓸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나의 진심을 알아주고 나의 부끄러움까지 낱낱이 알고 있는 그 분의 이름을....늘 먼 곳에 있다고, 가까이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고 마음에서 멀어졌던 그 분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늘 내 옆에 있었는데도 외면했던 그 분의 이름을 나지막히 불러봅니다.

주님, 당신과 멀어져 살아왔던 저를 생각해 봅니다. 당신이 비집고 올 수도 없을 정도로 내 마음의 빗장을 꽁꽁 닫고 고집스럽게 살아왔던 저를....

주님! 그럼에도 당신께서는 저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마음의 빗장을 조금이라도 열고 당신의 손을 잡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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