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2018 엘리사벳 이야기 ( 루카 1:45 )

Author
윤영주
Date
2018-09-10 04:52
Views
100
9/10/2018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루카1:45

Blessed are you who believed that what was spoken to you by the Lord would be fulfilled

Luke 1:45

오늘은 엘리사벳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즈카르야의 아내이며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은 아론의 자손으로 주님의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없이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는 늙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인 즈카르야가 벙어리가 되어 돌아온 이후 그녀는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그녀는 다섯 달동안 숨어지내며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나에게 이 일을 해 주셨구나.” 그무렵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유다 산악지대에 사는 엘리사벳을 찾아가 인사하자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놉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차 큰 소리로 외칩니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아이를 낳지 못한 노사제의 나이맣은 아내인 엘리사벳. 그녀는 사라나 라헬이나 한나처럼 힘든 삶을 살아갔을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은 수치였습니다. 대를 잊지못하는 미안함과 안타까움, 노후를 보살펴줄 아들이 없는 쓸쓸함과 걱정, 마치 죄인인양 수근거리며 손가락질하는 주변사람들의 조소를 참아야하는 슬픔과 괴로움….평생을 절망과 괴로음속에 살았던 그녀에게 기적이 찾아오자, 주님께서 자신의 치욕을 없애주셨다고 말합니다.

어느날 유다 산골에 사는 엘리사벳에게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찾아옵니다. 가브리엘천사가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친적 엘리사벳이 아들을 잉태한지 이미 여섯달이 되었다고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가졌지만 다섯달 동안 숨어지내던 엘리사벳에게 정상적인 결혼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령으로 아이를 가져 주변으로 부터 따가운 의심의 시선을 받았을 마리아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불원천리 달려온 온것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위로받고 싶고 또한 엘리사벳 역시 기적적으로 아이를 가졌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픈 마리아와 조용히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살았을 멜리사벳 만남. 그리고 구원을 이룰 두 여인의 태중의 아기들. 인류 역사상 이처럼 아름답고 뜻깊은 만남이 있을까요? 이 은총의 자리에 성령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복된 여인이라고 말합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구원론과 마리아의 응답이 합쳐져 신약의 계약의 궤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엘리사벳은 마리아가 고통의 예수님을 잉태하셨기 때문에 그녀를 칭찬하고 축복하며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 ( 정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기적의 아기들을 가진 두 여인의 노래는 성모송속에 들어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의미심장하기만 합니다

주님, 성령으로 가득찬 엘리사벳은 당신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은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주님, 그러기에 믿을 수없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믿을 줄 아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질 수있기를 청합니다.

겨자씨 한 알만큼의 믿음도 가지지 못하기에 걱정과 근심과 불안을 안고 살고 있는 제가…태산을 옮길만한 믿음을 가지고 산을 품을 정도로 넉넉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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