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19 베드로 이야기 다섯번째 ( 마태오 10:22 )

Author
윤영주
Date
2019-01-07 02:07
Views
112
1/7/2019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태오 10:22

You will be hated by all because of my name, but whoever endures to the end will be saved.

Matthew 10:22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어떤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고을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이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다 지시하시고 나서, 유다인들의 여러 고을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선포하시려고 그곳에서 떠나가십니다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겠지만 그러나 끝까지 견디면 구원을 받음을 잊지 말야하겠습니다. 여기서 ‘끝까지’라는 말은 종말을 뜻할 수도 있고 ‘순교로 죽기까지’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종말의 구원을 뜻할 수도 있고, 순교한 다음의 영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 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고을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마태 10, 23)하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고을에서 박해를 하면 다른 고을로 피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순교는 예수님을 증언하는 한 방법인데 무턱대고 죽음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현명한 분별이 필요한 것입니다. 순교는 우리 신앙의 목적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베드로을 비롯하여 사도들은 전대에 돈도 없고 여행보따리도 없는 채로 이스라엘 여기저기를 돌아 다닐 것입니다. 이젠 스승이 없이 스승이 했던 대로 해야할 것입니다. 코린토1서 9장을 보면 베드로는 신자인 아내를 데리고 다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인 살로메처럼 예수님의 공생활동안에 따라다녔는지 아니면 예수님승천이후 함께 다녔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외경에서는 베드로에게는 행실이 좋지않은 딸이 있다고도 전합니다. 전도여행에 앞서 베드로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 내가 병든 사람들을 고쳐준다고 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환영할 것인가? 두려움이 앞섭니다. 박해에 대한 두려움,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그런데다 예수님께서는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족에 대한 걱정도 한 몫 합니다. 어부로 근근히 살아가며 가족을 부양했었는데 내가 떠나면 우리 가족의 생계는 누가 책임진단 말인가 

복음은 생명입니다. 생명과도 같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죽음과 같은 위헙이 따릅니다. 전교는 전쟁입니다. 반대에 부딪히고 갈등을 유발하는건 불가피합니다. 시원한 물 한 잔이라고 마시게 하는 이는 상을 받을 거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목마름과 배고픔을 겪게 된다는 말일것입니다. 먹을 것을 걱정하는 것을 차치하고라도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게 될 것이라는 스승의 말씀에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사도와 그런 사도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심정이 어떠하였을지…남편이나 아들을 보내는 가족의 심정은 또 어떠하였을지….

사도의 길은 가시밭길일것이다. 하지만 물고기가 아니라 사람을 낚기 위해 파도치는 저 세상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풍랑을 맞는 거와 같은 상황에 벌어진다 하더라도 스승과의 첫 만남을 떠올려 보리라. 또 파도를 밤재운 스승을 떠올려 보리라. 그리고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라는 스승의 말씀을 되뇌이고 또 되뇌어 보리라

주님, 당신께서 주시는 상급은 좋으나 미움을 받는 것은 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당신을 따른다고 하면서 당신처럼 배척당하고 미움받는 것은 꺼려한다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듯 합니다.

주님, 당신때문에 미움받고 배척받는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그것은 신자들이 감수해야할 몫임을 새기게 해주소서 . 그리고 끝까지 당신만 보고 한 길을 갈 수 있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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