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019 유다 독립전쟁사 아홉번째 ( 요한 11:27 )

Author
윤영주
Date
2019-02-11 02:56
Views
203
2/11/2019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요한 11:27

Yes, Lord, I believe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the one who was to come into this world.

John 11:27

제 1차 유다 독립전쟁에 패배한 이후 많은 유다인들은 죽거나 포로로 끌려갔으나 아직도 유다 전역에는 상당히 많은 유다인이 남아 있었습니다. 비록 로마의 식민지였으나 유다인들의 반로마감정은 유지되었고 독립운동의 불길은 꺼지지 않아 간헐적으로 반란이 일어 났습니다. 로마도 유다인의 저항을 진압하는데 몹시 힘이 들었으므로 할 수 있는 한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러한 로마의 정책으로 인해 유다인의 대표가 로마의 사절로 가서 유다인 문제에 관해 의논하고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서기 115년, 트라야누스황제시절 유대 지역뿐만 아니라 디아스포라들을 포함해 로마 식민지인 키레네, 이집트, 메소파타미아등 각지에서 동시다발적 봉기가 일어나게 되지만 진압됩니다. 서기 117년, 로마 오현제중 한 명인 하드리아누스황제시기 키레네 출신 루쿠아스 안드레아스가 메시아로 자처하여 독립운동을 하였으나 실패합니다

하드리아누스는 총명하고 뛰어난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주변국가들을 정복하기보다 내실을 기했고 속국들과도 화친정책을 합니다. 서기 130년경, 화친정책의 일환으로 하드리아누스는  유다인들에게 예루살렘의 재건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재건은 유다인이 생각한 것과 정반대인 황제의 생각에 의한 재건이었습니다. 황제는 예루살렘을 로마의 문화도시로 만들기위해 무너진 예루살렘성전 자리에 로마의 신 주피터신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유다인들의 반로마감정이 고조됩니다. 거기에다 야만적인 관습이라하여 유다인에게 할례를 금지시킵니다. 하느님과 이스라엘 민족 간에 맺어진 계약의 상징인 할례를 금하는 법적 제도는 유대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성전 자리에 이방 신전을 세우고 할례를 금지 당한 유대인들은 분노합니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저항하던 세력들은 할례금지 명령으로 인해 한곳으로 응집하게 되었고 로마제국에 대항할 수 있는 세력으로 조금씩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반란을 촉발시킨 직접 원인으로 볼 수 있겠고,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1차 독립전쟁 이후 유다인들이 토지를 몰수당한 탓에 농민층의 빈곤화가 더 촉진된 것에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리하여 제 2차 유다 독립전쟁이 시작되었고 그 중심에는 바르 코크바와 랍비 아키바가 있었습니다

바르 코크바는 유다인 저항단체의 지도자로 40년간 동굴에 살면서 병력을 기릅니다. 서기 132년, 유다의 많은 청년들이 그의 지휘아래 로마 제국에 반란을 일으킵니다. 처음에 반란은 매우 느슨하게 진행되었기에 통상적인 분란으로 여겼던 로마군의 수비대는 방심하다가 엔게디골짜기로 유인당하여 전멸합니다. 유다는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지배권을 되찾는데 성공합니다. 바르 코크바가 전투에서 승승장구하자 당시 유명한 랍비였던 아키바 벤 요셉은 바르 코크바를 로마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줄 메시아로 선언합니다. 그는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 ( 민수기 24:17 )라는 성경구절을 인용합니다. 바르’는 아람어로 ‘아들’을 뜻하며, ‘코크바’는 히브리어로 ‘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두 단어를 결합하면 ‘별의 아들’ 이란 뜻이 되어 바르 코크바가 완벽한 메시아의 조건을 가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르코크바 역시 자신이 별의 아들이며 메시아라고 자칭합니다.  유세비우스가 쓴 교회사에는 시몬 바르 코크바가 ‘하늘이 부여한 권위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르 코크바는 이스라엘의 “나시"(왕이나 통치자 라는 뜻)로 불리며 정치적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고 랍비 아키바는 종교적 지도자가 됩니다.그는  "이스라엘 해방 제1년"이라고 새겨진 동전을 주조하고 성전의 복원을 계획하며 이스라엘의 부흥을 선언합니다.

사람들은 힘들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합니다. 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유다인으로서는 메시아의 도래를 꿈꾸지 않으면 그 시간을 견디기 힘들었을 겁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믿지 않았던 그들에게 바르 코크바야말로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해줄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때로 희망이 강렬하면 분별이 흐려지기 마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누구에게도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하면서 많은 이를 속일 것이다”. (마태오 24:4-5)

하루가 다르게 격변하는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메시아를 자칭하는 사이비종교지도자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예수님 시대부터 거짓 예언자는 넘쳐났고 아마도 세상 끝날까지 거짓 메시아는 생겨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와 보편적이며 올바른 신앙을 선택한 것에 감사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에 나오는 마르타의 고백처럼 예수님은 메시아이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정확하게 알고 믿음을 굳건히 해야 할 때입니다

주님, 사도신경을 바칠 때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면서 얼마나 그 기도의 깊은 의미를 음미했는지 생각해 봅니다. 습관적으로 입을 통해서 나갔던 그 기도가 허공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제 귀를 울리고 머리를 깨우치고 가슴에 안착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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