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2019 필립보 이야기 세번째 ( 요한 14:12 )

Author
윤영주
Date
2019-03-12 02:58
Views
109
3/12/2019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일도 하게 될 것이다

요한 14:12

I say to you, whoever believes in me will do the works that I do, and will do greater ones than these.

John 14:12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때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필립보가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라고 하자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요한복음 14장)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으면서도 예수님과 그분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분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는 필립보의 모습을 봅니다. 수리에는 밝지만 영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성령강림이후 필립보는 다른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을 하게 됩니다. 그는 흑해 서부 스키티아지방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말년에는 소아시아 히에라플리스라는 도시에서 순교합니다

외경에서 전하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도들을 파견하고 사도들이 제비를 뽑아서 선교 지역을 정할 때 필립보에게는 그리스가 배당됩니다. 그는 그리스로 가는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웁니다. 그때 그의 누나인 마리암네는 빵을 나누는 예식을 위해 빵과 소금을 준비하고 있었고 마르타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중들고 있었습니다. 그가 우는 것을 본 마리암네가 예수님께 “주님, 제 동생이 저렇게 속이 상해있는 데도 모른 척 하십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마리암네에게 남장을 하고 동생과 함께 가서 그를 격려해주라고 말합니다. 필립보가 성급하고 화를 잘 내므로 혼자 가면 많은 사람들에게 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으니 바르톨로메오도 함께 가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필립보에게 “왜 두려워하느냐? 내가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피아니 지방을 거쳐 리디아와 아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님 승천 20년후 필립보가 스키티아지방에 있을 때, 전쟁의 신 마르스의 동상에서 나온 용이 많은 사람들을 해치자, 필립보가 용을 추방하고 용이 죽인 사람들을 되살리고 병든 사람들을 모두 치유해 줍니다. 그가 그곳에서 1년동안 지내면서 우상들을 파괴하고 수천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사제들을 서품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은 실제로 사람이 되어 태어난 것이 아니라 동정녀로부터 사람의 형상을 빌렸을 뿐이라고 주장하는 사악한 에비온파 이단을 뿌리뽑습니다. 그의 두 딸들도 많은 사람들을 개종시킵니다

그는 이후 히에라폴리스지방과 아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설교합니다. 그 때 대집정관의 아내인 니카노라는 눈병을 치유받고 신자가 되자 폭군인 남편에게 순결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라고 권유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화를 내며 사도들을 체포하여 채찍으로 때린 후에 표범과 함께 가둡니다. 그런 후 필립보의 발꿈치와 허벅다리를 창으로 꿰어서 거꾸로 매달고 바르톨로메오는 발가벗긴 뒤에 머리카락을 기둥에 잡아 매서 허공에 매답니다. 그들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듯이 서로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마리암네는 발가벗겨지자 빛과 불로 충만한 유리의 방주처럼 변했고 그들을 고문하던 사람들은 달아납니다. 사도들의 설교를 듣던 사람들이 필립보를 끌어 내리려고 달려갔으나 그는 내려지기를 거절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내가 죽으면 이곳에 성당을 지으시오. 그리고 내 시체는 파피루스로 싸서 묻고 40일 동안 나를 위해 기도하시오. 내 핏방울이 떨어진 곳에서 포도나무가 싹틀 것이니 그 포도주를 잔에 담아서 3일째 되는 날 여러분은 그것을 마시기 바랍니다” 그는 주님께 자기를 받아주고 모든 원수의 손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한 뒤에 순교했고 바르톨로메오와 마리암네는 각자 리카오니아와 요르단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 사람들은 필립보의 지시대로 40일동안 매일 제물을 바치고 성당을 건축합니다. 그 도시의 모든 사람이 신자가 되었으며 필립보의 무덤에서 수많은 기적이 일어납니다.

외경에서 보면 필립보는 부족한 제자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스로 가야된다고 생각하니 눈물을 흘리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스는 서양문화의 기초를 이루었던 곳으로 그리스인들은 다신교를 믿었으며 토론을 좋아하고 인본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굳게 닫힌 철문을 열어야하는 것처럼 어렵게 느꼈을 겁니다. 그때 주님께서 “왜 두려워하느냐?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동행도 마련해 주십니다. 

필립보와 동행한 사람은 누나와 바르톨로메오지만 주님께서도 늘 동행하셨을 겁니다. 주님께서 함께하니 눈물 흘리던 나약한 필립보의 모습은 다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는 수십년동안 온갖 어려움을 헤쳐가며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믿었고 ‘큰일’을 하며 순교하게 됩니다. 필립보를 보며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갈라티아2:20)라는 성경구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주님, 어려움이 닥치면 피하고만 싶어집니다. 이럴때 당신은 더욱 제게 가까이 하신다는 믿음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게 힘을 주소서. 기도하고, 희망을 가지고, 걱정을 떨쳐버리고 어려움속에서 당신의 원대한 계획을 기다리게 해주소서.

주님, 그리고 태산도 옮길만한 믿음으로 당신을 위해 ‘큰일’을 할 수 있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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