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2019 바르톨로메오 이야기 두번째 ( 티토 2:7 )

Author
윤영주
Date
2019-03-14 03:34
Views
126
3/14/2019

그대 자신을 모든 면에서 선행의 본보기로 보여 주십시오

티토 2:7

Showing yourself as a model of good deeds in every respect.

Titus 2:7

바르톨로메오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에 다른 제자들과 함께 고기를 잡으로 나갔다가 예수님을 뵈었고 함께 아침식사를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는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방방곡곡에 복음을 전하러 다닙니다

외경에서는 바르톨로메오의 순교뿐 아니라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베들레헴에 사는 어떤 여자가 다 죽게된 아이를 안고 성모마리아에게 가서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저를 구해주세요. 한 아이는 방금 묻고 오는 길이에요. 숨이 막 넘어가는 이 아이를 보세요. 하느님의 은총을 얻으려고 제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는지도 보세요”하고 하소연 합니다. 이어서 그녀는 “오, 주님. 당신은 자상하고 자비롭고 친절합니다. 제게  두 아들을 주셨으나 하나는 당신이 데려가셨으니 이 아들만은 살려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여자의 슬픔이 얼마나 큰 지 깨달은 성모 마리아가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당신 아들을 내 아들 침대에 눕히고 내 아들 옷으로 덮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죽어서 두 눈이 감기는 순간에 여자가 그 아이를 그리스도가 누웠던 침대에 눕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옷 냄새가 아이에게 닿자마자 아이가 눈을 뜨고 큰 소리로 어머니를 찾았으며 빵을 달라고 소리칩니다. 아이의 어머니가 “오 마리아님, 하느님의 힘이 당신에게 머물고 있어서, 당신 아들의 옷에 닿기만 해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전 확신해요”라고 말합니다. 치유를 받은 아이는 복음서에 나오는 바르톨로메오라고 부르는 그 사람입니다.

바르톨로메오는 필립보와 함께 히에라폴리스지방과 아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설교합니다. 그곳에서 바르톨로메오와 필립보는 체포되어 채찍으로 맞은 후에 표범우리에 갇힙니다. 그런후에 필립보는 발꿈치와 허벅다리를 창으로 꿰어서 거꾸로 매달리고 바르톨로메오는 발가벗긴 뒤에 머리카락을 기둥에 잡아 매서 허공에 매달리게 됩니다. 그들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듯이 서로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필립보는 여전히 매달린 채 군중을 향해 설교하며 바르톨로메오를 풀어주라고 부탁합니다. 그 때 필립보는 순교하고 바르톨로메오는 필립보의 청대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 뒤 바르톨로메오는 인도의 아스타로트 신전으로 가서 신전의 우상들을 파괴합니다. 신전의 사제들이 폴리미우스왕에게 바르톨로메오를 고발하자 체포됩니다. 왕의 명령대로 바르톨로메오는 몽둥이에 맞고 목이 잘려 순교합니다. 신자들이 사도를 정중하게 묻고 그 위에 성당을 짓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죽은 후 20일 이 지나자 신전의 모든 사제들이 죽습니다. 그것을 본 그 도시의 모든 사람이 신자가 되었고 폴리미우스 왕은 사제가 되어 30년동안 지도하게 됩니다.

바르톨로메오의 외모는 검은색의 곱슬머리에다 피부가 희고 눈이 크며 코가 반듯하고 머리카락이 귀를 덮고 턱수염이 길고 희색이며 키는 보통이었습니다. 그는 자주색 줄이 든 흰색의 긴 외투를 걸치고 네 구석에 자주색 보석을 단 흰 상의를 입고 다녔습니다. 그는 26년동안 이 옷을 입었는데 옷이 전혀 해어지지 않았고 그의 신발도 26년동안 전혀 닳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낮에 백번, 밤에 백번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는 언제나 쾌활하고 세상의 모든 언어를 다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도 순교자들도 전구의 힘이 강하지만 특별히 ‘두 번 죽임’을 당한 바르톨로메오의 전구의 힘은 더욱 강하고 빠르다고 많은 신자들이 믿습니다.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시골에서 특별히 목자들과 수많은 수공업자들의 주보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으며 그는 특히 기후에 도움을 주는 분으로 또한 신경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성인으로 공경을 받습니다.

바르톨로메오에 대한 짤막한 복음서의 기록이나 외경의 기록을 본다면 그는 제가 본보기로 삼고 싶은 사도입니다. 그는 무화과 나무아래에서 조용히 공부하고 묵상하며 기도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신심깊은 어머니를 둔 사람이며 하느님의 은총으로 묵숨을 건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필립보의 격한 성격을 보완해 준 온유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철저하게 청빈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루에 2백번 기도했던 기도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항상 쾌활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제자도의 길을 제대로 걸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젠지 세대들은 인생의 본보기로서 페이스북 창시자인 저커버그를 꼽는다고 합니다. 젊은 나이에 사회적 성공을 이룬 그는 부러움의 대상일 것입니다. 저는 여태껏 누구를 본보기로 삼고 있을까? 그리고 저는 누구의 본보기가 된 적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님, 저커버그같이 세상적 영웅보다 내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좋은 아내로서, 좋은 엄마로서, 좋은 동료로서, 좋은 신앙인으로 살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덧 저도 누군가의 본보기가 되기있지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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