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2019 초기 그리스도교 박해의 역사 첫번째 ( 마태오 10:34 )

Author
윤영주
Date
2019-04-11 03:52
Views
156
4/11/2019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마태오 10:34

Do not think that I have come to bring peace upon the earth. I have come to bring not peace but the sword

Matthew 10:34

오늘부터는 초기 그리스도교 박해의 역사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 신약성경의 배경은 사도들이 활동하였던 서기 1세기까지 입니다. 신약성경 곳곳에 박해에 대한 기록은 1세기에서 그치지만, 그 이후 초기 그리스도교의 역사중 신자들이 겪었던 박해에 대한 기록을 살펴봄으로서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예수님의 탄생은 기쁜 소식이었지만, 박해를 시작을 알리는 소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후 무죄한 어린이들이 순교를 시작으로 313년 밀라노칙령이 반포되기까지 그리스도교인에게는 혹독한 세월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목숨도 불사해야 했습니다.

로마는 대체적으로 속주들의 다양한 종교를 금지하기보다는 묵인합니다. 그것이 로마제국이 수백 년간 유지될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로마는 언어의 차이로 인해 신들의 이름이 지방마다 다르게 불릴뿐 각 지방의 전통 신들이 결국은 동일한 신들이라고 가르칩니다. 옥타비아누스 이후로 황제들은 죽은 후에 원로원에 의해서 신으로 선포되어 수호신들의 목록에 추가되었고, 로마는 최소 1년에 한 번 시민들에게 신전에서 죽은 황제의 상 앞에서 향불을 피우며 제국의 안녕을 기원하도록 지시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파라오를 신격화하여 세상에 내려와 이집트를 통치하는 대리자가 된 ‘신’이라고 믿었습니다. 중국에서도 황제는 옥황상제의 아들로 ‘천자’라고 불렀습니다. 고대국가에서 황제를 신격화하고 황제의 상에 절을 하는 것은 관습이므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제국은 ‘각 민족의 신들을 섬기되 황제숭배도 하라’라고 명합니다. 이러한 황제 숭배를 통해 초 강대국 로마는 시민의 통일성과 충성심을 굳게 다지는 힘이 됩니다

이렇데 당연한 일에 반발하는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유다인입니다. 황제숭배는 유일신 신앙을 지닌 그들에게는 수용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많은 유다인들은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고 한 반면 로마의 관습과 종교 제도와 그들이 숭배해 온 것들을 거부했습니다. 로마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박해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역사가인 수에토니우스는 '모든 역겨운 것은 동쪽에서 온다.’라는 표현을 하며 유다교와 그리스도교를 멸시하였고 유다 픙습을 지닌 자들은 다루기 힘든 고집센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아래 예수님의 등장은 유다인에게도 로마인에게도 위협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하느님의 아들이며 메시아라고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부정한 유다인들도 메시아사상은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예언자중 한 명또는 이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다인의 입장에서보면 신성모독죄이고 로마인의 입장에서 보면 반역죄입니다. 예수님은 죽어 마땅한 죄인으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인 나자렛도당이 자취를 감출줄 알았는데 예수님의 승천이후 사도들을 중심으로 그리스도교는 들불처럼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박해도 들풀처럼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최초의 그리스도인으로서 박해를 받고 죽음을 당한 분은 예수님일 것입니다. 박해란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탄압행위를 말합니다. 목적은 신자를 배교시키고 신앙 자체를 말살할는 데 있습니다. 박해란 정부가 직접 나설 때도 있고 정부의 묵인하에 군중을 선동하여 탄압을 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이방인들에게 유다인들이 박해를 받았다면 초기교회로 들어오면서 유다인과 로마로부터박해를 받다가 유다 독립전쟁이후 로마정부로만 박해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박해를 받게 되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검을 주러 오셨다는 것은 하느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까지 우리에게는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우고자 하는 마음과 채우고자 하는 마음의 갈등,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과 낮아지고자 하는 마음 이러한 대립적인 것을 눈 앞에 두고서 당연히 싸우게 될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이러한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친구 사이에도 당연히 가치관이나 종교관의 차이로 대립이나 긴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검입니다. 평화를 주는 것이 아닌 칼을 주러왔다는 말을 이해하게 해 줍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검을 “주러” 오셨다는 말씀의 의미를 깊이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칼을 휘두르라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검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검은 강철로 만든 검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검을 말하되 성령의 칼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칼을 말합니다.(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지금은 예전과 같은 박해를 겪지않고 편히 신앙생활을 합니다.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것이 없으므로  신앙에 대한 갈구가 적을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이한 신앙생활과 복잡해진 사회구조로 말미암아 강한 재물에 대한 욕구가 신앙생활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박해와는 또다른 신앙생활의 어려움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성경말씀대로 살아할 때입니다.

주님, 당신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서는 세상적인 욕구와 잘못된 습관, 편견까지도 깨야하는 아픔을 견뎌야 함을 깨닫습니다. 평화와 기쁨으로 가기위해서 겪어야 하는 산고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힘이 듭니다.

주님, ‘끊어버림’에 안타까워하지 않고 당신과 ‘이어짐’을 축복으로 여기며  감사하게 해주소서
Total 582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577
New 7/17/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 르우벤과 빌하 두번째 ( 이사야 1:16 )
윤영주 | 01:02 | Votes 0 | Views 37
윤영주 01:02 0 37
576
7/16/2019 성경속 부부이야기 : 르우벤과 빌하 첫번째 ( 로마서 13:13 )
윤영주 | 2019.07.16 | Votes 0 | Views 76
윤영주 2019.07.16 0 76
575
7/15/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 에사우와 그의 아내들 ( 히브리 12:15 )
윤영주 | 2019.07.15 | Votes 0 | Views 106
윤영주 2019.07.15 0 106
574
7/12/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야곱과 레아, 라헬 열번째 ( 창세기 48:15 )
윤영주 | 2019.07.12 | Votes 0 | Views 123
윤영주 2019.07.12 0 123
573
7/11/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 야곱과 레아, 라헬 아홉번째 ( 이사야 41:14 )
윤영주 | 2019.07.11 | Votes 1 | Views 118
윤영주 2019.07.11 1 118
572
7/10/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야곱과 레아, 라헬 여덟번째 ( 창세기 35:2 )
윤영주 | 2019.07.10 | Votes 0 | Views 115
윤영주 2019.07.10 0 115
571
7/9/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 야곱과 레아, 라헬 일곱번째 ( 로마서 8:9 )
윤영주 | 2019.07.09 | Votes 1 | Views 116
윤영주 2019.07.09 1 116
570
7/8/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 야곱과 레아, 라헬 여섯번째 ( 창세기 32:27 )
윤영주 | 2019.07.08 | Votes 0 | Views 163
윤영주 2019.07.08 0 163
569
7/5/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 야곱과 레아, 라헬 다섯번째 ( 시편 121:1 )
윤영주 | 2019.07.05 | Votes 1 | Views 149
윤영주 2019.07.05 1 149
568
7/4/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 야곱과 레아, 라헬 네번째 ( 잠언 14;30 )
윤영주 | 2019.07.04 | Votes 0 | Views 127
윤영주 2019.07.04 0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