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2019 성경속 부부이야기 : 아담과 하와 세번째 ( 창세기 3:11 )

Author
윤영주
Date
2019-05-13 02:22
Views
157
5/13/2019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창세기 3:11

Have you eaten from the tree of which I had forbidden you to eat?

Genesis 3:11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고 두려워 숨은 아담에게 하느님께서는 "내가 너에게 따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 열매를 따 먹었느냐?하고 물으시자 아담은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하와또한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뱀을 저주하시며 사는 동안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고 살게되며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자에게는 임신하여 커다란 고통 속에 자식을 낳게 될 것이고 남편이 주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담또한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라고 하시며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어느 누가 아담과 화와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어느 누가 선악과를 과감히 뿌리칠 수 있을까요?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고 두려워 숨는 아담…그는  죄가 주는 어두움때문에 밝은 빛인 하느님앞에 나서지를 못합니다. 죄는 두려움을 가져왔습니다. 아담은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자리에 하느님대신 하와가 내민 선악과를 선택합니다. 욕망에 무너지고, 분별력을 상실하고, 교만이 머리를 쳐들어 생긴 결과 뒤에는 하느님의 따끔한 추궁이 시작됩니다.

죄를 확인하시는 하느님께 아담은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라는 표현을 쓰며 자신의 죄를 여자와 하느님께 전가해 버리고 맙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따 먹지 말라고 한 명령은 하와가 창조되기 전 아담에게 하신 명령임에도 불구하고 아담은 책임을 회피합니다. 비록 하와에게 직접 명령은 하시진 않았더라도 선과 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먹지 말라고 명하신 하느님의 명령을 알고 있었을 하와역시 뱀에게 책임을 전가해 버립니다. 아담과 하와는 회개하고 용서를 빌어야 할 상황에서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죄의 결과는 비극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뱀에게는 변명의 여지도 주지않으시고 뱀을 저주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도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깨어지고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은 그들에게 벌이 내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으면 죽으리라하셨지만 그들에게 내린 벌은 즉각적인 죽음이 아닌 산고의 고통과 노동의 고단함이었습니다. 부족함없는 에덴동산의 관리인에서 이제는 생명을 탄생시키기위해 죽을만큼의 고통을 겪어야하고 생존을 위해 저주받은 땅에서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합니다. 집회서40장에서는 "어머니 배 속에서 나오는 날부터 만물의 어머니에게 돌아가는 날까지 모든 사람에게 몹시 힘든 일이 맡겨졌고 무거운 멍에가 아담의 아들들에게 지워졌다. 그들의 고민과 마음의 두려움 다가올 일에 대한 걱정, 그것은 바로 죽음의 날이다"라고 말합니다.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라고 질문하시는 하느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선악과의 유혹은 아담과 화와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도 선악과의 유혹에서 굴복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죄인줄 알면서도 선악과를 따 먹기도 합니다. 우리의 선악과는 무엇일까요? 재물과 권력과 명예, 꿈같은 욕망, 갑질, 허영심,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축소시키려는 마음, 하느님으로부터 벗어나 잘 먹고 잘 살려는 마음….

주님, 풍요대신 비움을 선택하고, 오락대신 고요함을 선택하고, 권위대신 낮음을 선택하는 가난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주님, 당신의 명령은 저를 옥죄는 것이 아니라 저를 구원하기 위한 사랑임을 잊지않고 살아가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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