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 야곱과 레아, 라헬 일곱번째 ( 로마서 8:9 )

Author
윤영주
Date
2019-07-09 03:26
Views
143
7/9/2019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로마서 8:9

You are in the flesh, on the contrary, you are in the spirit, if only the Spirit of God dwells in you.

Romans 8:9

드디어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야곱은 에사우가 장정 사백 명과 함께 오는 것을 봅니다. 야곱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 순서대로 뒤에 세웁니다. 두 여종과 그의 아이들을 앞에 세우고 레아와 그의 아이들을 그 뒤에 그리고 라헬과 요셉을 맨 뒤에 뒤따라 가게합니다. 야곱 자신은 엉덩이뼈를 다쳐 아픈 몸을 이끌고 절뚝거려가며 그들보다 앞장서 가면서 형에게 다가갈 때까지 일곱 번 땅에 엎드려 절합니다. 가는 동안 수만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형은 20년전과 같은 마음으로 자신에게 복수할까? 아니면 20년이란 긴 세월동안 형의 마음도 변했을까?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가 취할 수 있는 생존방법은 최대한 낮아지는 것. 그리고 완전히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야뽁강에서의 체험은 그를 예전보다 담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은 맨 뒤에 남았는데 이제는 다리를 절뚝거려가면서까지 앞장서 갑니다. 말할 수 없이 아픈 다리를 이끌고 가는그는 형의 처분을 기다리는 을의 입장이지만 더 이상 움츠려들지 않습니다. 야뽁강에서 만난 하느님께서 자신을 지켜주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정 사백명을 이끌고 오던 에사우의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자기를 속이고 도망간 동생을 죽이려고 벼르던 형이 아니라, 다시금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함께 뛰어놀던 쌍둥이 형과 동생이 된 것입니다. 에사우가 야곱에게 달려와 껴안고 입 맞춥니다. 야곱도 울고 에사우도 웁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지켜보고 축복해 주셨던 20년 세월은 그들을 변화시켰고, 에사우와 야곱의 마음안에 있던 육적인 복수와 탐욕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그들 마음에 성령이 자리합니다. 하느님의 영이 그들 가운데 머무니 아름다운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져 형제애가 회복됩니다. 축복을 얻기위해 야뽁강에서의 처절히 싸웠던 집념의 사람 야곱의 마음속에 하느님에 대한 감사가 솟아 올라 옵니다.

야곱의 아내들과 아이들도 에사우에게 큰 절을 합니다. 에사우가 아내들과 아이들이 누구냐고 묻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이 종에게 은혜로이 주신 아이들”이라고 대답합니다. 라반밑에서 지낸 20년은 힘든 세월이었지만 그곳에서 두 아내를 얻었고, 르우벤부터 요셉까지 11명의 아들이 생겼으며 거부가 되었습니다. 야곱이 고백한 것처럼 힘든 세월이었지만 가정을 이루어 아내와 아이들을 얻게 된 것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혼자 살려고 발버둥쳤지만 이제는 하느님께서 주신 축복의 가정을 지키기위해 자존심도 버리고, 죽게되면 먼저 죽겠다는 부성애를 보입니다.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요한 15:13)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내가 희생하겠다는 야곱의 생각의 변화는 신앙의 성숙입니다.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다면 가족을 위해서는 몇번이라도 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은 용기를 가져오고 죽음마저도 초연하게 만듭니다. 아곱의 변화된 모습에 가장 기뻐했던 것은 레아와 라헬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선물을 사양하는 에사우에게 야곱은 "정녕 제가 하느님의 얼굴을 뵙는 듯 주인의 얼굴을 뵙게 되었고 주인께서는 저를 기꺼이 받아 주셨습니다"라고 말하며 간곡히 권하자 에사우가 그것을 받아들입니다.뇌물로 바치려던 가축들도 감사의 예물로 바뀌어집니다. 화해를 이룬 그들은 에사우가 사는 세이르에서 같이 살기로하고 헤어집니다.

주님, 제 안에 거하소서. 제가 야곱처럼 두려움에 빠질지라도 당신이 제 안에 계시면 담대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님, 당신의 영을 제게 부어주소서. 그러면 제가 육 안에 살지않고 성령안에서 자유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당신의 영이 제 안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소서. 그러면 미움과 두려움이 흘러 씻겨지고, 사랑과 희망이 제 안에 넘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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