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2019 성경속 부부 이야기 : 다윗과 미칼, 팔티엘 첫번째 ( 1 사무엘 16:7 )

Author
윤영주
Date
2019-09-16 03:49
Views
166
9/16/2019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

1사무엘 16:7

God does not see as a mortal, who sees the appearance. The LORD looks into the heart.

1 Samuel 16:7

다윗과 미칼, 팔티엘 첫번째

다윗은 유다지파의 자손으로 보아즈와 룻의 증손이며 이사이의 아들입니다. 사무엘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아 이스라엘의 두번째 임금이 되었으며 사울왕의 사위이며 솔로몬의 아버지입니다.

어느날, 주님께서는 사울로 인해 슬퍼하고 있는 사무엘에게 기름을 뿔에 채워 베들레헴 사람 이사이에게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의 아들 가운데 임금이 될 사람을 보아 두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울이 주님의 눈 밖에 낫지만 아직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임금은 사울입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임금을 점지해 두고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무엘은 베들레헴에 도착하여 이사이와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게 한 다음 그들을 제사에 초청하여 한 명씩 사무엘앞에 서게 합니다. 그 때  주님께서는 겉모양이나 키 큰것만 보아서는 안된다하시며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고 하십니다. 이사이의 일곱 아들들이 다 지나가도록 주님께서 뽑으신 이를 찾지못합니다. 그 시간 막내가 있기는 하지만 그는 식탁에 초대받지도 못한 채 들에서 양을 치고 있다고 하자 사람을 시켜 막내를 데려오게 합니다. 집안에서 제일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여 주님께 제사드리는 자리에서도 밀려있던 볼이 불그레하고 눈매가 아름다운 잘생긴 아이인 막내가 헐레벌떡 들어옵니다. 주님께서는 이 아이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무엘이 막내인 다윗에게 기름을 붓자 주님의 영이 다윗에게 들이닥쳐 그 날부터 줄곧 그에게 머무르게 됩니다.

이 모든 우려를 가지고 있었을 다윗에게 주님께서는 당신의 영을 주어주십니다. 사울에게는 기름부음을 받을 당시 주님의 영이 한시적으로 임했다면 다윗에게는 ‘줄곧’ 주님의 영이 임합니다. 이방인 여자들을 선조로 두었던 집안의 여덟형제중 막내에게 주님은 마음을 보시고 영도자를 선택하셨습니다.

주님의 영이 사울을 떠나고 주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그를 괴롭히자, 비파를 잘타고 주님께서 함께하는 다윗이  사울곁에서 지내게 됩니다. 양을 치며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불었던 비파실력이 전문가의 수준이 된 것입니다. 단순히 음악적 재능뿐 아니라 거기에 주님의 영이 함께 하니 비파를 연주하는 다윗은 치유의 은사를 지니게 된 것입니다.다윗은 사울의 무기병이 되었고 사울이 악령에 시달릴 때마다 비파를 타서 악령을 떠나가게 만듭니다. 그리하여 골리앗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한 다윗을 사울뿐  아니라 사울의 아들 요나탄도 사랑하게 됩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출전하여 승리하자 군인들을 통솔하는 직책을 맡게 됩니다. 다윗이 필리스티아 사람을 죽이고 돌아오자 이스라엘 모든 성읍의 여자들이 손북을 치고 환성을 올리며 "사울은 수천을 치시고 다윗은 수만을 치셨다네"하며 흥겹게 노래합니다. 사울은 이 말에 몹시 화가 나고 속이 상하여 다윗을 시기하게 됩니다. 어느날 악령이 사울에게 들이닥쳐 발작을 일으키자 다윗이 어느 날처럼 비파를 탑니다. 이때 사울이 다윗에게 창을 던지나 다윗은 두번이나 몸을 피하게 됩니다. 사울은 주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며 자기에게서 돌아서셨고 그가 출전하는 곳마다 승리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다윗은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과 좋은 품성을 지녔던 것 같습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탄은 자기 목숨처럼 다윗을 사랑하여 신발을 제외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귀한 것들을 아낌없이 다윗에게 주기까지 합니다. 거기에다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의 여자들까지 사울보다 다윗을 환호합니다. 여러 전쟁을 승리로 이끈 사울보다 한 번 전쟁에서 돌 한 방으로 거인을 물리친 다윗을 사람들은 더 사랑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최고의 뉴스거리이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멋진 청년인 것입니다.

소설가 이승우는 ‘사랑의 생애’에서 사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랑은 덮친다  어느 순간 사랑은 문득 당신 속으로 들어오고 그러면 당신은 도리 없이 사랑를 품은 자가 된다  사랑과 함께 사랑을 따라 사는 자가 된다  사랑하는 자는 자기속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는 어떤 사람, 사랑을 속수무책으로 겪어야 한다….사랑이 두 사람 사이로 들어와 자기 생애를 시작한다. 그 생애가 연애의 기간이다. 어떤 생애는 짧고 어떤 생애는 길다. 어떤 생애는 죽음 후에 부활하고, 어떤 생애는 영원하다.”

떠오르는 해같은 다윗을 사울의 딸인 미칼이 사랑하게 됩니다. 성경은 다윗도 미칼을 사랑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까지는 아니지만 한 나라의 공주가 보잘것없는 양치기출신의 무기병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미칼의 가슴속에 사랑이 들어와 생애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 사랑의 생애는 길지도, 영원하지도 않고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마음을 본다고 말씀하신 주님! 당신은 마음을 보시지만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살기를 원합니다. 누구나 사랑을 꿈꿉니다. 그 사랑이 어떤 종류이든간에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주님, 사랑를 시작할 때 그 사람의 외적인 조건을 보기보다 그 사람안에 깃든 사랑의 순수함을 보게 하소서. 영혼의 순수함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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