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2017 드보라 이야기 첫번째 (판관기 5:21)

Author
윤영주
Date
2017-10-12 03:02
Views
134
10/12/2017

내 영혼아, 힘차게 나아가라

판관기 5:21.

March on, be strong my soul!

Judges 5:21

오늘부터는 드보라에 관해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네번째 판관이며 유일한 여자판관입니다. ‘꿀벌’이란 뜻의 드보라는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를 지은 여인이기도 합니다

에훗이 죽은 후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일을 저지르자 주님께서는 그들을 스무 해동안 가나안 임금 야빈에게 심하게 억압받게 하십니다. 그때에는 여예언자 드보라가 이스라엘 판관이었는데, 드보라는 장수인 바락에게 즈불룬과 납탈리 자손들 만 명을 데리고 행군하라는 하느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그러나 바락은 드보라와 함께 가지않으면 자신도 가지않겠다고 말하자 드보라는 그와 함께 타보르산으로 행군합니다. 그때 야빈의 장수 시스라가 전군을 소집하여 병거대와 철 병거 구백 대를 이끌고 이스라엘군대와 싸움을 벌이기 위해 진을 칩니다. 주님께서 시스라와 그의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시자 시스라의 온 군대는 칼날에 쓰러집니다

판관 삼가르이후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느님안에서 누린 평화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민족의 재배하에서 고초를 겪으면 살려달라고 그저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왜 이런 고초를 겪는지 원인을 살펴보야야 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이민족의 칼날에 쓰러질거라는 경고를 무시한 것입니다. 그들은 잘못에 대해 깊은 회개없이 울부짖기만 한 것입니다. 평화는 오래지 않았고 야빈은 스무 해 동안 심하게 이스라엘자손들을 억압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판관은 라피돗의 아내인 드보라였습니다. 그녀는 드보라 야자나무아래에서 백성들의 송사를 담당하곤 하였으나 여자라는 신체적인 한계로 전쟁을 지휘하기는 역부족이었을 것입니다. 선지자이기도 했던 드보라는 백성들을 고난으로부터 구하려는 하느님의 말씀을 이스라엘의 장수인 바락에게 전합니다. 철병거를 자그만치 구백대나 소유하고 있는 야빈의 군대와 대항하여 변변한 무기도 없는 채로 단지 만 명을 데리고 야빈과 맞서라고 말합니다. 이길 승산이 없는 전쟁을 지휘하기엔 두려움이 앞섰던 바락은 하느님이 영이 함께 하는 드보라와 함께 하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고 버팁니다. 드보라는 전쟁에서 승리하면 그 영예가 바락에게 돌아가지않을 것임을 분명히하고 바락과 납탈리와 즈불룬지파중 만 명과 함께 야빈과 전투를 벌이기위해 길을 떠납니다.

결전의 날, 드보라는 바락에게 “ 자 일어나시오. 오늘이 바로 주님께서 시스라를 그대의 손에 넘겨주신 날이오. 주님께서 반드시 그대 앞에 서서 나가실 것이오”라며 확신을 심어줍니다. 마침내 주님께서는 시스라와 그의 군대를 바락 앞에서 큰 혼란에 빠뜨리십니다. 그 전쟁의 상황을 드보라의 노래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늘에서는 별들도 싸웠네. 자기들의 궤도에서 시스라와 싸웠네. 키손천이 그들을 휩쓸어 가버렸네. 태고의 개천, 키손천이. 내 영혼아 힘차게 나아가라.” 별들이 도와주고 키손천이 사람들을 휩쓸고 갔다는 것은 하늘에서 우박과 폭우가 쏟아져 야빈의 군대가 위치한 곳만 엄청난 피해를 입힌 것으로 보입니다. 시스라는 그의 자랑거리였던  철병거에서 내려 달음질쳐 도망가고 그의 군사중에서 물살에 휩쓸려 가지 않은 사람들마저 칼날에 쓰러져 하나도 남지 않게 됩니다.

내 영혼아 힘차게 나아가라’를 외치며 승리를 자신했던 드보라의 기개와 믿음은 하느님의 전능과 합해져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숫자의 많고 적음이 승리와는 아무 연관을 갖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주님, 고통받으며 한숨끝에 잠을 청할 때가 있음을 당신은 아십니다. 그래도 눈부신 새벽을 꿈꾸며 기도하며 잠이 듭니다. 당신은 저의 꿈이며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 영혼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제 영혼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주실 분도 당신이십니다

주님, 제 영혼이 당신을 찬미하며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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