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18 다윗 이야기 스물일곱번째 ( 역대기상 28:20 )

Author
윤영주
Date
2018-01-09 03:16
Views
231
1/9/2018

힘과 용기를 내어 일을 해 나가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당황하지도 마라. 주 하느님이신 나의 하느님께서 너와 함께 계실 것이다.

역대기상 28: 20

Be strong and steadfast, and go to work, do not fear or be dismayed, for the LORD God, my God, is with you.

1 Chronicles 28:20

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 장수들,왕자들과 용사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인 다음 성전 건축을 당부하며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일찍이 주님께서는 성전을 짓고 싶어하는 자신은 전사로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을 짓지 못하고 자신의 아들이 성전을 짓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성전의 설계도뿐 아니라 각 성물의 모형들, 금과 은, 모든 기물을 만드는 필요한 자재, 목재들을 솔로몬에게 건네주며 주님께서는 이 모형의 세부 사항을 분명히 알려 주셨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주님만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힘과 용기를 내어 일을 해 나가고 두려워하지도 당황하지도 말라고 말하며 주님께서는 예배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일을 마칠 때까지 함께 계실 것이라고 말합니다.그리고 다윗은 회중에게 성전 건축에 필요한 예물을 바칠 것을 권하자 그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물을 바칩니다. 다윗은 기뻐하며 온 회중과 함께 주님을 찬미합니다. 다음날 그들은 주님께 희생 제물과 번제물을 바치고 주님 앞에서 크게 기뻐하며 먹고 마십니다. 그리고 나서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어 임금으로 세우자 모든 지도자와 용사들, 다윗의 다른 아들들도 솔로몬에게 복종을 서약합니다.

아도니야의 반란을 제압한 후 다윗은 마지막 가는 길을 준비합니다. 다윗은 솔로몬과 신하들을 불러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의 사명을 당부합니다. 주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옮기고 평생을 두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었을 성전건축은 자신의 몫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주님께서는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린 자신을 통해서가 아니라 ‘평화의 사람’이라는 뜻의 솔로몬이 중대한 사명을 이룰 사람임을 많은 사람에게 알립니다. 다윗이 성전건축의 씨를 뿌리면 애써 수확하는 사람은 솔로몬입니다. 씨를 뿌리기 위해 밭을 갈듯 다윗은 성전건축의 재료뿐만 아니라 설계도와 모형까지 전해줍니다. 또한 이 모든 사업의 주관자와 설계자는 주님이심을 알려줍니다. 다윗은 이 필생의 위대한 사업을 위해 아직 스무살이 채 되지않았다고 추정되는 솔로몬에게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니 힘과 용기를 내라도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이 드러날 화려한 성전을 위해 다윗과 솔로몬을 준비시키셨다면 이후에는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성전을 세우셨읍니다. 새로운 성전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입니다. 우리는 이 교회안에서 생명을 얻고 은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성전을 성전답게 만들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집을 꾸미고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정성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반면 일주일에 한 번, 많게는 두세번 오게되는 성당관리는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치부해 부리기 십상입니다. 성당 관리뿐만이 아닙니다. 성당을 빛나게하고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는 일은 우리의 신심입니다. 기도와 말씀이 씨앗이 되고 감사와 찬미가 영그는 곳이야말로 주님께서 바라시는 이상적인 성전의 모습이 아닐까요?

주님, 당신께서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도 말고 당황하지도 말라는 말씀만큼 위안이 되는 말이 있을까요?

아직 경험도 없고 연륜도 없는 사회 초년생인 솔로몬에게 아버지가 해주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은 성전건축을 준비하기 위해 쌓아놓은 금과 은보다 값진 것이었음을 의심치 않습니다.

주님, 때로는 옳은 일을 하면서도 주저하고 겁을 내는 제게 당신께서 주신 이 한 마디 말씀으로 오늘 하루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otal 318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313
7/13/2018 요엘 이야기 첫번째 ( 요엘 2:13 )
윤영주 | 2018.07.13 | Votes 0 | Views 55
윤영주 2018.07.13 0 55
312
7/12/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여섯번째 ( 이사야 65:25 )
윤영주 | 2018.07.12 | Votes 1 | Views 76
윤영주 2018.07.12 1 76
311
7/11/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다섯번째 ( 이사야 65:17 )
윤영주 | 2018.07.11 | Votes 1 | Views 77
윤영주 2018.07.11 1 77
310
7/10/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네번째 ( 이사야 61:3 )
윤영주 | 2018.07.10 | Votes 0 | Views 81
윤영주 2018.07.10 0 81
309
7/9/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세번째 ( 이사야 60:1 )
윤영주 | 2018.07.08 | Votes 0 | Views 96
윤영주 2018.07.08 0 96
308
7/6/2018 제 3이사야 이야기 두번째 ( 이사야 58:11 )
윤영주 | 2018.07.05 | Votes 0 | Views 102
윤영주 2018.07.05 0 102
307
7/5/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첫번째 ( 이사야 58:9 )
윤영주 | 2018.07.04 | Votes -1 | Views 103
윤영주 2018.07.04 -1 103
306
7/4/2018 에스테르 이야기 여섯번째 ( 에스테르 10:3 )
윤영주 | 2018.07.04 | Votes 2 | Views 108
윤영주 2018.07.04 2 108
305
7/3/2018 에스테르 이야기 다섯번째 ( 잠언 12:28 )
윤영주 | 2018.07.03 | Votes 2 | Views 108
윤영주 2018.07.03 2 108
304
7/2/2018 에스테르 이야기 네번째 ( 잠언 16:9 )
윤영주 | 2018.07.02 | Votes 1 | Views 107
윤영주 2018.07.02 1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