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018 다윗 이야기 스물여덟번째 ( 역대기상 28:9 )

Author
윤영주
Date
2018-01-10 03:28
Views
226
1/10/2018

너는 네 아버지의 하느님을 바로 알고, 한결같은 마음과 기꺼운 마음으로 그분을 섬겨라.

역대기 상 28:9

My son, know the God of your father and serve him with a whole heart and a willing soul.

1 Chronicles 28:9

다윗은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솔로몬을 불러 다시 한 번 하느님의 규정과 명령을 지키고 주님의 길을 지키고 정성을 다해 성실하게 주님을 섬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 가지를 당부합니다. 사적인 감정때문에 아브네르와 아마사를 죽이고 무죄한 피를 흘리게 한 다윗군대의 장수인 요압이 평안히 저승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달아날 때 음식을 주며 충성스럽게 맞아 준 바르질라이의 아들들에게는 자애를 베풀어 같은 식탁에서 먹게 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리고 압살롬의 난을 피해 달아날 때 다윗을 심하게 저주한 시므이는 피를 흘리며 저승으로 내려가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로써 다윗은 죽어 조상들과 함께 다윗성에 묻힙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마흔 해로써 헤브론에서 일곱 해,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를 다스렸습니다. 다윗 임금의 행적은 사무엘의 기록과 나탄 예언자와 가드 환시가의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다윗은  노쇠하여 죽을 때가 되자 자신의 후계자인 솔로몬을 불러 유언을 합니다. 상선벌악이 이루어짐으로써 하느님 나라의 정의로움이 지상에서도 대가를 받게 됨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첫째 요압입니다. 다윗의 사촌이며 다윗군대에서 충성을 다했던 용사였으나 전쟁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두 사람을 죽입니다. 자신의 동생을 죽인 아브네르를 보복살인 했으며 압살롬의 난 이후에 군대 총수장이 된 아마사를 죽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당대에 그를 처벌하지는 못합니다. 잘못도 했지만 전쟁에서 공을 많이 세운 장수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바르질라이는 다윗이 압살롬의 난을 피해 마하나임에 머무를때 양식을 대 주었던 사람입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바르질라이에게 함께 가자고 권하였으나 여든 노인인 그는 다윗에게 짐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다만 그의 아들인 킴함이 다윗을 모시게 됩니다. 세번째로 시므이는 사울의 친척으로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을 피해 도망갈 때 다윗에게 살인마이며 무뢰한이라며 심한 모욕을 주었던 사람입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 다윗을 맞이하며 사과하자 다윗은 그를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를 저주한 자를 눈감아 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바로 알고 한결같은 마음과 기꺼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열한번째 아들입니다. 다윗의 두 아들들은 다윗 생전에도 반란을 일으켰는데 다윗이  죽고나면  손위 형제들이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아들에 비해 어린 솔로몬이 왕위를 잘 지켜낼 지 염려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도망다니며 온갖 고초를 겪을 때 주님께 의지하며 이겨냈듯이 인생을 잘 사는 비결은 신앙임을 뼛속 깊이 느꼈을 겁니다. 그렇게 인생의 온갖 희로애락을 다 겪은 늙은 어버지가 젊은 아들에게 당부하는 마지막 말은 '주님을 잘 섬기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볼이 발그레하고 눈매가 아름다운 소년 목동이었던 다윗은 어느날 양을 치다 사무엘에 의해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가 됩니다. 그때부터 영예와 고난과 영광과 눈물과 비천과 부귀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제왕이었고, 사울의 사위였고, 시인이었고, 음악가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메시아의 선조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성경에서 칠백번 이상 나온다고 합니다. 기도의 사람으로, 영광의 사람으로, 회개의 사람으로.... 그는 숱한 고난을 겪었지만 이스라엘의 빛나는 왕으로 성공한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한 왕으로의 성공보다 더욱더 '신앙인'으로 성공한 사람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님, 제가 늙어 죽을 때가 다가오면 제 아들딸에게 어떤 유언을 하면 좋을까요? 인생과 믿음의 선배인 다윗, 모세, 여호수아...그들 모두 성실하게 주님을 섬기라는 유언을 했음을 기억하며 저 또한 그들의 마지막 말을  제 아이들에게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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