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018 히즈키야 이야기 두번째 ( 열왕기하 20:3 )

Author
윤영주
Date
2018-03-09 03:28
Views
162
3/9/20218

주님, 제가 당신 앞에서 성실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걸어왔고, 당신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해 온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열왕기 하 20:3

LORD, remember how faithfully and wholeheartedly I conducted myself in your presence, doing what was good in your sight!

2 Kings 20:3

아시리아와의 전쟁이후, 히즈키야가 병이 들어 죽게 되자 이사야가 찾아와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너의 집안일을 정리하여라. 너는 회복하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그러자 히즈키야는  "제가 당신 앞에서 성실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걸어왔고, 당신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해 온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며 슬퍼 통곡합니다. 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이사야를 통해 히즈키야에개 내립니다. "너의 조상 다윗의 하느님인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이제 내가 너를 치유해 주겠다. 사흘 안에 너는 주님의 집에 올라가게 될 것이다. 내가 너의 수명에다 열다섯 해를 더해 주겠다. 그리고 아시리아 임금의 손아귀에서 너와 이 도성을 구해 내고, 나 자신과 나의 종 다윗을 생각하여 이 도성을 보호해 주겠다.’”주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표징을 주시어 해시계의 드리운 그림자를 열 칸 뒤로 돌아가게 합니다. 그러자 병에서 회복된 그가  찬미가를 지어 부릅니다. 그때에 바빌론 임금이 히즈키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절단을 보내자, 히즈키야는 그들에게 자기의 보물 창고 전체를 보여줍니다. 그러자 이사야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궁궐안에 모든 것들이 바빌론으로 옮겨져 갈 것이며 히즈키야의 아들들은 바빌론 왕궁의 내시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음이 교만해졌던 히즈키야는 받은 은혜에 보답하지 않아 주님의 진노가 내렸으나 그는 곧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과 함께 자신을 낮춥니다.

유다의 왕중에 몇 안되는 신실한 왕이었던 히즈키야가 중년을 맞이하자 큰 병에 걸립니다. 주님께서는 미리 그의 죽음을 알립니다. 예정된 죽음....그는 마지막 순간에 의사를 찾지않고 하느님 앞에서 눈물로 호소합니다. 히즈키야는 얼굴을 벽쪽으로 돌리고 자신의 병을 고쳐달라는  기도보다 주님앞에서도 당당했던 자신의 과거 행적을 떠올려 달라고 청합니다.  사람은 위기에 봉착하면 자신의 신앙심의 밑바닥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두려워하며 절망하고 원망하며 병에 병을 더하는 사람과, 폭풍우에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마지막 잎새에 희망을 걸듯이 하느님을 신뢰하며 조용히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죽어가지않는 신앙심을 간직한 히즈키야... 히즈키야의 하느님은 당신을  최우선으로 받들며 살았던 한 인간의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조용히 기적을 베푸십니다.

건강을 되찾은 히즈키야는 어느날 적국인 바빌론의 사절단에게 자신의 재산을 자랑합니다. 그의 성공은 그가 이룩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루어주신 것인데도...전쟁에서의 승리, 부와 영광, 그리고 기적적인 육체적 치유를 경험했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기보다 교만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뉘우치자 그가 살아있을 동안에는 주님의 진노가 내리지 않습니다. 그가 54세에 죽자 그의 아들 므나쎄가 왕위를 계승합니다

히즈키야는 한 나라의 제왕이므로 당연히 부자입니다. 그는 창고에 쌓아둔 금은보화만큼이나 덕행을 쌓아두었습니다. 신앙적으로도 부자였습니다.  그러니 죽음을 앞둔 시점에 자신이 쌓아온 과거를 기억해 달라고 청합니다.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그가 부럽기만 합니다.

주님, 제가 살아온 모든 나날들...제가 보고 듣고 기도하고 사랑했던 모든 시간들, 제가 소유하고 잃어버렸던 모든 것들, 저의 악행과 선행을 떠올려 봅니다. 부끄럽습니다...그리나 도약해 보렵니다. 언젠가 마지막 날에 제가 당신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해 온 것을 기억해 달라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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