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2018 토빗 이야기 세번째 ( 토빗 4:14 )

Author
윤영주
Date
2018-04-12 02:33
Views
133
4/12/2018

무슨 일이든 조심해서 하고, 어떠한 행동이든 교육을 받은 사람답게 하여라.

토빗 4:14

Be wise in all that you say and discipline yourself in all your conduct.

Tobit 4:14

토빗은 아들 토비아에게 말합니다. 의로운 일을 하는 모든 이에게 아까워하지 말고 가진만큼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자선을 베풀라고 말하며, 자선은 사람을 죽음에서 구해주고 암흑에 빠져들지 않게 해 준다고 말합니다. 또한 어떠한 간음도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하고, 조상들처럼 동족안에서 아내를 맞아들이라고 말합니다. 항상 교만하지말며, 나태는 큰 손실과 큰 곤궁을 가져온다는 것을 잊지말며, 하느님을 섬기면 보상을 받을 것이라 말합니다.네가 싫어하는 일은 아무에게도 하지말며, 술은 취하도록 마시지말며 무슨 일이든 조심해서 하고 어떠한 행동이든 교육받은 사람답게 하라고 말합니다.

미켈란젤로가 14살이 되었을 때, 그는 보톨도 지오바니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그의 놀라운 재능을 본 보톨도는 그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는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더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기술만으로는 안된다. 너는 네 기술로써 무엇을 위하여 쓸 것인가 먼저 분명한 결정을 해야 된다.” 그리고 미켈란젤로를 데리고 나가서 두 곳을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구경시켜준 곳은 바로 술집입니다. “스승님, 술집 입구에 아름다운 조각이 있어요.” “이 조각은 아름답지만 조각가는 술집을 위해서 이 조각을 사용했단다.” 이 스승은 다시 어린 미켈란젤로의 손을 잡고서 아주 거대한 성당으로 가서 아름다운 조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너는 이 아름다운 천사의 조각상이 마음에 드느냐, 아니면 저 술집 입구에 있는 조각상이 마음에 드느냐? 똑같은 조각이지만 하나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또 하나는 술 마시는 쾌락을 위해서 세워졌단다. 너는 네 기술과 재능을 무엇을 위하여 쓰기를 원하느냐?” 스승의 물음에 어린 미켈란젤로는 세 번씩 대답했다고 합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하느님을 위하여, 하느님을 위하여 쓰겠습니다!”

어느 교사의 체험담. 결혼 전 그가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하루는 징검다리를 건너다 돌을 잘못 디뎌 물 속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 그는 어머니가 있는 집으로 급히 달려갔습니다. "물에 빠졌구나" 어머니의 물음에 그는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돌을 바로 놓고 왔느냐?" "아뇨" "이 녀석, 그래 가지고 무슨 선생이냐? 빨리 돌부터 바로 놓고 와 옷을 갈아입어라" 그는 이 날 이후 "돌을 바로 놓고 왔느냐"는 어머니의 말씀을 늘 새기며 교육현장에 임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갓난아이때부터 교육을 받아옵니다. 먹는 것, 입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수십년을 지식을 습득하고 사용합니다. 그런데 지식이 많음과 교육받은 사람답게 행동함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구약시대에도 단순히 율법을 공부하여 율법조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이성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며 해야할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을 분별할 줄 아는 것, 옳고 그름과 선악을 분별하여 행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더 나아가 교육받은 신앙인이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의'를 깨닫고 마음에 새길 줄 아는 것, 토빗처럼 옳은 일을 용기있게 실천할 수 있는 것, 율법보다 율법의 정신을 지혜와 사랑으로 행할 수 있는 것,  미켈란젤로처럼 자신이 가지고있는 재능을 하느님을 위해 쓸 수 있는 것....

우리 각자가 생각하는 '교육받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어야 할까요? 그리고 나는 과연 교육받은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주님, 지식을 쌓기를 게을리하지않고 지혜를 추구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 그리고 교육받은 생활인이 되기보다 신앙교육을 받은 신앙인답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Total 318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313
7/13/2018 요엘 이야기 첫번째 ( 요엘 2:13 )
윤영주 | 2018.07.13 | Votes 0 | Views 56
윤영주 2018.07.13 0 56
312
7/12/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여섯번째 ( 이사야 65:25 )
윤영주 | 2018.07.12 | Votes 1 | Views 76
윤영주 2018.07.12 1 76
311
7/11/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다섯번째 ( 이사야 65:17 )
윤영주 | 2018.07.11 | Votes 1 | Views 77
윤영주 2018.07.11 1 77
310
7/10/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네번째 ( 이사야 61:3 )
윤영주 | 2018.07.10 | Votes 0 | Views 81
윤영주 2018.07.10 0 81
309
7/9/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세번째 ( 이사야 60:1 )
윤영주 | 2018.07.08 | Votes 0 | Views 96
윤영주 2018.07.08 0 96
308
7/6/2018 제 3이사야 이야기 두번째 ( 이사야 58:11 )
윤영주 | 2018.07.05 | Votes 0 | Views 102
윤영주 2018.07.05 0 102
307
7/5/2018 제 3 이사야 이야기 첫번째 ( 이사야 58:9 )
윤영주 | 2018.07.04 | Votes -1 | Views 103
윤영주 2018.07.04 -1 103
306
7/4/2018 에스테르 이야기 여섯번째 ( 에스테르 10:3 )
윤영주 | 2018.07.04 | Votes 2 | Views 108
윤영주 2018.07.04 2 108
305
7/3/2018 에스테르 이야기 다섯번째 ( 잠언 12:28 )
윤영주 | 2018.07.03 | Votes 2 | Views 108
윤영주 2018.07.03 2 108
304
7/2/2018 에스테르 이야기 네번째 ( 잠언 16:9 )
윤영주 | 2018.07.02 | Votes 1 | Views 107
윤영주 2018.07.02 1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