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9년 3월 13일 수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3-12 17:15
Views
314

2019년 3월 13일 수요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루카 11, 32))


우리 인간의 어리석음은 겉으로 보은 것으로 사람들을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특징은 보이지 않는 것을, 인간의 이성 저 편에 있는 것을, 확실하지 않는 미래의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인간의 이성은 경험한 것을 중요시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을 체험한 우리가 그 사랑으로 하느님을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체험이 없으면 언제나 인간의 이성이나 경험이 믿음보다 앞서게 되는 것입니다.


갖난 아이가 어머니가 자신의 어머니인지 확인해 보자고 하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면서 당연히 이 분이 자신의 어머니임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와 하느님과의 관계도 이렇게 생각한다면 조금은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를 존재하게 해 주신 그분의 깊은 사랑, 모든 창조가 나를 향하고 있다는 그 사실에, 죽음의 나락으로 빠뜨린 인간의 죄를 당신의 외아들을 속죄의 제물로 봉헌하시면서 우리를 당신의 품안으로 다시 이끌러 주시는 그 사랑을 깊이 느끼면서 이제는 믿음으로 불확실한 것을 확실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만들어 가는 기적을 만들어 갑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요나보다 더 큰 분이 여기 계셔도 믿지 못하는 우리가 아닌 우리를 통해서 이웃이 하느님을 발견하게 하는 믿음과 축복의 통로가 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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