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2020 요한복음

1. 성경 : 구약 46권, 신약 27권, 총 7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2. 4복음서
* 공관복음(* 공관:함께 본다. 함께 보면 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 마르코(가장 먼저 쓰여짐, 기원 후 60-70년 사이)
- 마태오(마르코 복음 참고해서 쓰여짐)
- 루카(마르코 복음 참고해서 쓰여짐)
- 요한(가장 나중에 쓰여진 복음서, 마르코 복음 참고해서 쓰여짐)
- 왜 4권씩 필요한가 :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4권의 책을 통해서 본질을 바꾸지 않고도
다양한 각도에서 단편적이지 않게 알려주기 위해

3. 공관복음의 원천
- 공관복음은 3원천을 주장 : 마르코 복음(가장 짧음), 예수님의 어록(말로써 전달됨), 각 복음사가의 고유한 자료

4. 요한복음 : 총 21장으로 구성됨
- 요한계 문헌 : 요한 1서, 요한 2서, 요한 묵시록, 요한복음
- 1장~12장 : 표징의 책 (7개의 기적사가)
- 13장~20장 : 영광의 책 (예수님의 12제자들의 이야기, 제자들을 훈련시키는 과정)
- 세부적으로 나누어보면 : 1장 /2장~12장/13장~20장/21장

5. 때 :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6. 17장 : 예수님의 유언처럼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

7. 21장 : 복음서중에서 가장 늦게 쓰여짐.
요한 복음서가 쓰여진 목적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8. 1,1-8 : 로고스 찬미가 (예수님을 찬미, 요한복음의 머릿글)
- 로고스 :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화하는 말씀을 의미, 일반적으로 하는 우리의 말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

9. 사랑한다는 것은 전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전 존재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

10. 모든 이 : 모든 사람들
- 하느님의 자녀됨은 받을 것인가, 받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나의 선택(인간의 자유 의지)
- 하느님의 자녀됨의 권한 속에는 나의 책임이 따른다.

- 세상밖의 존재가 이성안으로 들어온 존재이다. (믿음은 인간으로 향하면 모든 것이 하느님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11. 1,1~18절 요약

사랑으로 오신 하느님을 알게 되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한다. 하느님의 사랑을 꺠닫는 사람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림을 깨닫는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가지 유일한 방법은 바로 예수님이 하늘이시고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이 전제가 되면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가졌던 우리의 의문이 하나하나 풀려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에 대하여 두려워하는 이유는 바로 말씀이 사람이 되심에 대해서 하느님은 우리와 완전히
다른 존재이신데 죄 많은 인간의 삶 안에 들어오신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성경의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우리 가운데 사시는 하느님, 죄인 가운데 오시는 하느님이시다.
어느 스승이 제자들에게 밑에 구멍이 나있는 항아리를 집어 그 항아리를 물로 가득 채우라고 말했다. 제자들은 별의별
방법을 다 찾아봤다. 한 제자가 한 손으로 막고 물을 부었으나 물을 부으면 붓는 대로 다 새어나가 버렸다.
그래서 이 구멍 난 항아리를 어떻게 채우란 말인가 하면서 질문하였다.
한 제자가 순간적으로 지혜를 얻어서 이 항아리에 물을 부으려 하지 말고 물 속에 집어 넣으면 되겠구나 하며 항아리를
연못에 집어 넣었다. 이렇게 하자 항아리에 물이 채워졌다.
유한한 존재인 우리 인간은 밑 빠진 항아리와 같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좋은 환경을 만들고 좋은 것을 주입시켜도
주입하면 주입하는 대로 다 빠져 나간다. 그래서 사람은 밑 빠진 항아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있는 모습 그대로 예수님의 품 안에 안기는 방법밖에 없다. 예수님의 은혜의 연못 속에 내 삶 전체를 잠기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주님이 나를 변화시키시는 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있는 모습 그대로 우리의 존재는 그분께 온전히 맡기고 그분이 내 삶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의지하면 안되고 하느님 은총의 바다에 나를 잠기게 하면 새어 나갈 것이 없다. 그런데 하느님 은총의 바다에서 나오기만 하면 은총과는 분리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깨어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항상 하느님의 은총의 바다 안에서, 품 안에서 살아 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매일 하느님의 은총의 품속에서 안겨 있는지, 떠나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매일 질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말씀이 사람이 되심의 참된 의미는 상대적인 존재인 인간이 한계 밖의 존재인 하느님께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신 것이다. 한계 밖의 존재인 당신께서 우리를 하느님께로 데려가기 위해서 한계 안으로 들어오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한계 밖으로 데려가실 것이다. 그 한계 밖은 바로 하늘 나라인 것이다.
이 하늘 나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하늘 나라로 갈 수 있는 것은 하느님께 전적으로 우리 자신을 내어 맡길 때에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