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7/23/2021 아가 5 ( 아가 8:6-7 )

Author
윤영주
Date
2021-07-28 12:40
Views
136

7/23/2021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 정열은 저승처럼 억센 것.  큰 물도 사랑을 끌 수 없고 강물도 휩쓸어 가지 못한답니다

아가 8:6-7

For Love is strong as Death, longing is fierce as Sheol.  Deep waters cannot quench love, nor rivers sweep it away.

Song of Songs 8:6-7

신랑의 깊은 사랑을 깨달은 신부는 신랑과 언제 어디에서건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당신이  어머니의 젖을 함께 빨던 오라버니 같다면거리에서 당신을 만날  누구의 경멸도 받지 않고  당신에게  맞출  있으련만하며 자기의 속내를 드러냅니다. 당시 는 가족간에는 어디서나 입맞춤할 수 있었으나 가족 간을 제외하고는 지탄을 받았습니다. 신부는 신랑이 자랑스러워 늘 신랑의 시야안에 있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나를 가르치시는  어머니의 집으로 당신을 이끌어 데려가련만당신에게 향료 섞인 나의 석류주를 대접하련만하며 노래합니다. 어머니의 집은 자기가 태어났던 장소입니다. 신부는 사랑의 술로 일컬어졌던 석류술을 마시고 생명이 시작되었던 곳에서 생명의 잉태를 꿈꿉니다 

신부는인장처럼 나를 당신의 가슴에인장처럼 나를 당신의 팔에 지니셔요라며 노래합니다구약시대 인장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귀중한 소유물에 대한 소유권을 의미합니다. 신부는 솔로몬이 자신에게 최대의 보물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헤어져 있어도 가슴 한 켠에 늘 그 사람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신부는 신랑의 가슴에 사랑이 채워지기보다 더 강하게 인장이 박혀지기를 원합니다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 정열은 저승처럼 억센  열기는 불의 열기 더할 나위 없이 격렬한 불길이랍니다 물도 사랑을   없고 강물도 휩쓸어 가지 못한답니다누가 사랑을 사려고 제집의  재산을 내놓는다 해도 사람들이 그를 경멸할 뿐이랍니다

사람들은 가장 강한 표현을 쓸 때 죽음이라는 단어를 끌어옵니다. 아가서에서는 사랑이 죽음처럼 강하다고 표현합니다. 그 강함에 있어 죽음과 사랑이 동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죽음은 모든 것을 갈라 놓을 수 있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치는 죽음처럼 입니다. 신부의 사랑은  죽어도 좋아입니다. 사랑의 최대치입니다. 신부는 신랑을죽음처럼사랑합니다. 신부는 신랑의 사랑의 깊이가 죽음처럼이 아니라죽음도 뛰어넘는 사랑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신랑은 신부를죽음보다사랑합니다. 조건없는 사랑의 언약은 죽음보다 강하고 격렬한 불의 열기처럼 뜨겁습니다. 신랑인 주님께서는 신부와의 영원한 사랑을 이루기위해 십자가죽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죽음으로서 죽음을 물리치셨습니다. “죽음아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죽음아너의 독침이 어디 있느냐?” 죽음의 독침은 죄이며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시다”. (코린토전서 15 55-57) 신랑은 언제든지 신부를 위해서라면 수천번이라도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신부에게 있어 신랑의 사랑은 은혜입니다.

성경전체는 하느님과 우리의 사랑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가서는 수많은 사랑의 노래중의 노래(Songs of song)입니다. 어떻게 사랑했고 어떻게 사랑을 전개해 나갔고 어떻게 사랑을 완성해 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할 수 있는 강렬한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해석에 어려움이 있고 성경의 여러 책중에서 잘 다루지지않아 자칫 천대받기 쉬운 아가서지만 하느님의 사랑이 가장 잘 표현되어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를 죽음보다 사랑하시는 하느님께 어떻게 응답해야 할런지….신부에게 요구되는 것이 정절이듯이 어떤 다른 것을 하느님보다 우위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사랑에 대한 배신입니다. 하느님 가슴에 인장이 새겨지기를 바라면서, 죽음보다 더 사랑해 주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하느님을죽음처럼만큼이라도 사랑할 수 있을까…..

주님, 아가서 묵상을 마치고 나니 가슴에 꽉차도록 강물이 흽쓸어 지나간 듯 합니다. 눈을 감고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을 생각해 봅니다

흠많은 저에게나의 티 없는 이여라고 불러주시는 당신의 이름을 저는 하루에 몇 번이나 부르고 사는지….

당신의 가슴에 인장이 새겨지기를 바라면서 기도하는 시간도 아까워하지는 않았는지

저를 위해 십자가 죽음을 택하신 당신에게 아직도 바라는 것만 수만가지….

세상의 어떤 사랑보다 강렬한 당신의 사랑과 비교하여 천만분의 일이라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지….

사랑은 주는 거라고 말하면서 왜 그 말을 당신에게만 적용하고 싶은지….

당신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싶어하지도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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