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7/27/2021 성경속 사건 : 아담과 하와의 창조 2 ( 창세기 1:31 )

Author
윤영주
Date
2021-07-28 13:57
Views
132

7/27/2021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좋았다

창세기 1:31

God looked at everything he had made, and found it very good.

Genesis 1:31

하느님께서는 첫번째 사람인 아담을 그렇게 창조하신 후 그를 에덴 동산에 두셨습니다에덴 동산에는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가 흙에서 자라는 곳입니다. 에덴은 낙원입니다. 에덴 동산은 흔히 유토피아를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가본적도 없고 갈 수도 없는 곳이지만 그리움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창조이야기가 다분히 설화적임으로 에덴은 실지 장소가 아니라 상징적인 장소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에덴에 대한 호기심과 막연한 그리움은 에덴을 찾으려고 수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메소포타미아와 페르시아만의 티그리스강가 유프라테스강 상류 즉, 지금의 이라크나 이란 지방이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누구도 에덴의 위치를 알지 못합니다. 다만 하느님께서 인간을 위해 만드신 최고의 장소였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담에게 복을 주시며 온갖 동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에덴을 일구고 돌보게 하십니다. 에덴은 하느님의 소유이고 아담은 관리자입니다. 사람에게는 다른 생물체와 다른 특권을 주셨음입니다. 이 세상은 하느님께서 공들여 만드신 작품입니다. 하느님께서 더욱 공들여 만드신 사람에게 하느님께서 만드신 세상을 지배하라고 하신것은 사람이 당신의 명령을 귀하게 여기고 책임있게 관리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이러한 말씀은 비단 아담과 하와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모든 생명체에는 나름대로의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들에 핀 꽃 한송이에도, 길에 구르는 돌 하나에도 하느님의 손길 없이는 생겨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러한 하느님의 작품을 함부로 관리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은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하느님의 명령과 축복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된 음식물의 40%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으며 미국에서 그렇게 버려진 음식물의 양이면 지구 전체의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열대 우림이 급속히 파괴돼 매 초당 1.5에이커의 면적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공기 오염, 지하수, 토양오염도 심각하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것은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파괴의 결과라고 환경학자들은 말합니다.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관리하게 하셨다면 우리 역시 관리자입니다. 탐욕이 창조질서를 파괴한 것입니다.

지구는 우리의 집인데 여기저기 고장이나서 대대적인 공사가 없으면 우리의 집은 더 이상 살만한 곳이 되지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있는 집은 늘 관리하고 청소하며 안락한 곳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여 그 집을 자손에게 물려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형편없이 망가져가는 지구라는 거대한 집을 떠안기듯 물려주려합니다. 욕심과 이기심에서 출발한 무자비한 개발로 지구가 신음하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어떠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계실까요?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 좋았다고 말씀하신 것은 에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지구상 어디나 하느님께서 계시는 곳이 에덴일 것입니다. 지구를 잘 관리하면 창조때의 에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에덴 동산 한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먹어도 된다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는  먹으면  된다 열매를  먹는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라며 경고하십니다.  에덴 동산은 생명 나무까지 먹을 수 있고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사람은 하느님께서 주신 모든것을 누리며 살면 됐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선악과만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금지명령은 피조물의 한계를 지키도록 한 하느님의 배려입니다. 하느님의 선물인 자유 의지를 선하게 사용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한 하느님의 사랑이었습니다.하와의 탄생 전의 일입니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좋았던 에덴 동산. 인간은 그곳에서 천년만년 살 수 있었을까요? 단 하나만 지켰더라면….

주님, 당신께서 사람들에게 '지배하여라'한 말씀속에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느낍니다. 그런데 사욕과 신앙사이에서 휘청거리며 자꾸만 당신께 대한 신뢰를 저버리며 살고 있는 저희가 이제 당신께서 저희에게 주신 사명대로 살아갈 수있는 용기와 겸허함을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주님, 세상은 흔들려도 당신의 정의가 당신의 모든 창조물안에서, 그리고 제 안에서도 살아 움직이게 해주소서.

주님, 세상은 차갑고 황량할지라도 그 안에서 에덴을 발견하며 살 수 있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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