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1/25/2022 성경속 사건 : 모세의 유언과 죽음 1 ( 신명기 6:4 )

Author
윤영주
Date
2022-01-24 21:46
Views
268
1/25/2022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신명기 6:4

Hear, O Israel! The LORD is our God, the LORD alone!

Deuteronomy 6:4

모세의 유언과 죽음 1

이스라엘은 가나안으로 입성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먼저 40년전에 전에 이스라엘 장정들을 사열한 것을 마지막으로 광야를 떠돌던 백성들중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되는 남자들의 수를 셉니다. 이집트를 나올 때 육십만이었던 장정의 수가 40년이 지나도 그대로 육십만을 유지하게 됩니다. 육십만의 이스라엘 자손들 중에는 칼렙과 여호수아 말고는 시나이 광야에서 사열할 때 있었던 사람은 한 사람도 남지 않았습니다. 가나안 정찰후 밤새 통곡하며 주님의 권능을 믿지못하였던 구세대의 불평꾼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음을 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육십만이 광야에서 죽고 가나안 1세대가 될 새세대들이 광야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구세대의 영웅이었던 모세는 구세대들이 죽었던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친 광야에서 물로 하느님의 거룩함으로 드러내라는 분부를 거역했기에, 아비람 산으로 올라가 이스라엘에게 줄 산을 바라본 다음 선조들 곁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새 세대를 이끌 지도자를 주님께서 지목하시기를 청하자, 주님께서는 영을 지닌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지목하십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엘아자르 사제와 온 공동체 앞에 세우고 자기 손을 얹어 그를 임명합니다. 

이집트를 탈출하였던 광야 1세대는 오욕과 영광으로 얼룩졌던 세대입니다. 하느님의 현존을 가장 많이 체험했지만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불행한 세대입니다.  모세는 광야 1세대가 겪었던 불행은 자신에게서 끝나고 세 새대는 구세대가 겪었던 불행한 날만큼 행복하기를 염원하며 유언합니다.

주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규를 지킬 것을 명하십니다. 모세는 광야생활동안 백성을 훈계하고 교육시켰지만 특히 죽음을 앞 둔 모세가 이르는 말은 감동적이며 설득력이 있습니다. 모세는 십계명의 준수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약속의 땅에서 지켜야할 약자에 대한 규정, 생명수호와 사회 정의에 관한 법등등을 지킬 것을 명합니다. “그것은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평생토록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그분의 모든 규정과 계명을 지켜 오래 살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이릅니다.

쉐마 이스라엘 (이스라엘아 들어라)! 지금도 유대인들이 날마다 해뜨기 직전의 아침과 해가 진 저녁에 암송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신명기 6장에 ‘이스라엘아 들어라’라 시작하는 기도가 쉐마의 기본을 이루고 있습니다.가나안 1세대를 위한 모세의 유언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 또한 이 말을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 그리고 너희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놓아라.”

전세계에 퍼져 살고 있는 유대인은 약 1400만명이고, 미국 전체 인구중 약 1,7퍼센트만이 유대인입니다. 그런데 소수민족인 유대인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나라없이 약 2천년을 떠돌면서 민족 정체성을 잃지않고 신앙을 유지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유일무이한 이 놀라운 민족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의 그들의 성공비결을 교육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그들의 신앙교육의 핵심은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끊입없는 반복으로 하느님말씀을 머리에 가슴에 단단히 인장처럼 새겨지게 하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오마이갓’ ‘갓브레스유’를 감탄사처럼 내뱉습니다. 그냥 이런 말이 어떤 상황에서든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많이 들었고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쉐마 이스라엘을 일상화합니다. 아마도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기도가 절로 나오고 어떻게 행동하고 처신해야 될 지를 토라와 탈무드를 떠올리며 행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세만큼 하느님과 친밀했던 인물은 없습니다. 그런 모세가 우리에게 거듭 당부하는 말은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라는 말입니다. 몸에도 표시하고 집안 곳곳에 써 놓고 무얼하던지 자녀에게 들려주고…. 하느님과 일심동체처럼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연애할 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합니다. 그의 말에 귀기울이고 그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합니다. 그렇게 하면서도 힘들어하지않고 기쁘기만 합니다.

주님, 그런데 당신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는 것이 힘겹게 해야만하는 의무인양 어렵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주님, 당신과 교감을 나누며 당신과 대화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게 해주소서. 그리하면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기쁨으로 다가올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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