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6/24/2022 성경속 사건 : 아람과의 전쟁 ( 루카 8:25 )

Author
윤영주
Date
2022-06-23 19:58
Views
131
6/24/2022

너희의 믿음은 어디에 있느냐?

루카 8:25

Where is your faith?

Luke 8:25

아람과의 전쟁

엘리사의 제자들인 예언자 무리가 거주하던 집이 비좁아 집을 늘리려고 합니다. 엘리사를 비롯한 예언자 무리들은 도끼를 빌려서 나무를 베러 요르단 강가로 갑니다. 그 때 그들중 한 사람이 실수로 도끼를 요르단 강에 빠뜨리자,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꺾어 그곳에 던지가 도끼가 떠오르게 됩니다.

이스라엘과 아람 사이에 전쟁이 발발합니다. 아람이 이스라엘 모르게 진을 치면 하느님의 사람인 엘리사는 이스라엘 임금에게 전갈을 하여 그곳을 지나가지 않도록 여러번 경고합니다. 아람 임금은 누군가 이스라엘과 내통하는 자가 있다고 의심하자 신하중 한 사람이 "이스라엘에 엘리사라는 예언자가 있어, 임금님께서 침실에서 하시는 말씀까지도 이스라엘 임금(요람 임금)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국가적 위기앞에서 엘리사를 통해 이스라엘을 보호해 주십니다. 아람 임금은 즉시 엘리사가 머무는 성읍을 포위합니다.

성읍이 포위되자 두려워하는 시종에게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 편이 그들 편보다 많다.” 하며 시종의 눈을 열어 하느님의 도우심을 목격하게 합니다. 또한 주님께 간청하여 아람 군대의 눈을 멀게하여 그들을 사마리아로 데려가게 한다음 그곳에 들어서자 그들의 눈을 열어 자기들이 엘리사가 있는 성읍이 아닌 사마리아 성안에 있는 것을 알게 합니다. 실제로 모두 소경이 되었다기보다는 판단력을 잃어 영적소경 상태에 빠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임금이 무방비 상태에 있던 아람군대를 죽이려 하였지만 엘리사의 만류로 그들에게 먹을 것을 준 다음에 아람으로 돌려보냅니다. 이후 두 나라간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이후 아람 임금 벤 하닷이 전군을 소집하고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포위합니다. 포위가 계속되자, 사마리아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나귀 머리가 은 여든 세켈에 팔리는둥 백성들은 큰 굶주림에 시달립니다. 어느 날 한 여자가 이스라엘 임금에게 ‘어제는 자기 자식을 잡아먹고 오늘은 다른 여인의 자식을 잡아 먹기로 약속했는데 그 다른 여인이 자식을 감추어 버렸다’며 울부짖자 임금은 현재 당하는 어려움을 엘리사에게로 책임을 전가하며 그를 죽이겠다고 합니다. 아람 군대를 사로잡아 사마리아까지 끌고 왔었는데 그냥 돌려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엘리사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가 한 세켈, 보리 두 스아가 한 세켈 할 것이다.”라고 하자 그때에 임금을 부축하고 있던 무관이 엘리사에게 “주님께서 하늘의 창문을 여신다 한들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있겠습니까?” 합니다.  엘리사가 대답합니다. “그대는 그것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될 것이오. 그러나 먹지는 못할 것이오.”

그때에 성문 어귀에 나병 환자 넷이 어차피 굶어 죽을바에 아람에게 항복하기로 하고 아람군 진영에 이르러 보니, 그곳에는 아무도 없음을 발견합니다. 주님께서 아람군 진영에 병거 소리와 군마 소리와 대군이 쳐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게 하셨고, 아람군은 이스라엘 임금이 히타이트와 이집트 임금들을 고용하여 대대적인 공격을 하는 걸로 생각하여  천막과 군마와 나귀들을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둔 채, 목숨을 구하려고 도망쳤던 것입니다. 나병 환자들이 왕궁에 이 소식을 전하자  백성은 나가서 아람군 진영을 털게 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대로 고운 밀가루 한 스아가 한 세켈, 보리 두 스아가 한 세켈 하며 정상물가가 되었고 엘리사를 비웃으며 임금을 부축했던 무관은 성문에서 사람들에게 밟혀 죽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하느님께 등을 돌렸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아픈 손가락입니다. 아람과의 전쟁이 발발하자 주님께서는 기적을 일으키시어 이스라엘을 구하십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제각각이고 믿음의 정도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신앙인이 가져야 하는 것은 눈 앞에 보이는 현실너머에 있는 것, 즉 하느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에 고난에 처한 주인공이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천사는 “믿음은 자기가 보지 못하는 것을 믿는 마음가짐입니다. 믿음의 포상은 궁극적으로 자신이 믿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라고 말합니다.

믿음은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엘리사는 시종의 눈을 열어주니 영안이 밝아져 성읍을 에워싼 하느님의 군대가 보이게 됩니다. 눈이 떠지니 믿음이 생깁니다. 반면 아람군대에게는 눈을 멀게하니 볼 수 있는 것도 보지 못하게 됩니다. 마음이 닫히고 영안이 닫히게 된 것입니다. 요람임금은 기적을 체험했지만 또 다른 곤경에 빠지자 하느님의 사람을 죽이려합니다. 분노와 두려움으로 눈이 멀고 믿음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요람 임금의 무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을 지니고 있었으면 믿음의 포상을 받게 되었을텐데…

주님, 제 인생에서 두려움과 의심은 넘어서야할 인생의 장애물입니다. 

주님, 장애물을 딛고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믿음을 청합니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믿음의 포상을 받을 수 있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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