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9/8/2022 성경속 사건 : 에제키엘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다 3 ( 에제키엘 36:26 )

Author
윤영주
Date
2022-09-07 20:23
Views
156
9/8/2022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에제키엘 36:26

I will give you a new heart, and a new spirit I will put within you. I will remove the heart of stone from your flesh and give you a heart of flesh.

Ezekiel 36:26

에제키엘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다 3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들을 다른 민족들 사이로 쫓아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버린 것은 그들의 길과 행실에 따라 그들을 심판하였기 때문이었지만 이제 모든 나라에서 다시 데려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로써 민족들을 사이에서 더럽혀진 주님의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그들의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그들을 정결케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때에는 황폐해진 땅이 에덴 동산처럼 되어 소출을 풍성하게하여 굶주리지 않게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백성들도 양 떼처럼 불어나고 과거에 저지른 죄와 역겨운 짓을 부끄러워 하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주님의 영이 에제키엘을 바싹 마른 뼈로 가득찬 계곡 한가운데로 내려놓으시어 뼈들에게 살아나게하라는 예언을 시키십니다. 그가 뼈들에게 예언하자 뼈들이 서로 붙고 힘줄이 생기고 살갗이 덮히고 숨이 들어가 제 발로 일어서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이 뼈들은 온 이스라엘 집안을 뜻하는 것으로 백성들은  마른 뼈처럼  희망이 사라져 끝났다고 말하나, 주님께서는 백성들을 무덤에서 끌어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새 마음을 주고 새 영을 넣어 주어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고 하십니다.

마른 뼈와 같은 상태로 전락해버리고 죽음과 같은 상태를 체험한 이스라엘을 주님께서는 당신의 영을 넣어 주시어 다시 살리려고 하십니다.(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시는 훗날 사후 육신의 부활에 관한 가르침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의 재생을 알리는 하느님의 장엄한 서약이십니다. 탄식하던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생명이 부여하여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로 이끌기위해 먼저 정화수로 그들을 씻는 일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그들의 마음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순종의 마음을 가지게되고 하느님과 이스라엘은 영원한 계약의 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야곱의 삶은 험난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형과 경쟁하였고, 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도망치듯 고향을 떠난 이후 그의 삶은 더 힘들어집니다. 긴 세월을 외삼촌인 장인의 머슴처럼 살았고 마침내 부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때 형이 사백명을 이끌고 오고 있다는 전갈을 받습니다. 형이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 두려운 밤에 하느님의 사자와 씨름을 합니다. 하느님을 붙잡고 필사적으로 축복을 받으려고 야곱에게 하느님께서 져 주십니다. 그는 이때 벌레같고 구더기같은 ‘속이는 자’ 야곱에서 ‘하느님을 이긴 이스라엘’이 됩니다. 그것은 대전환입니다. 새 마음과 새 영을 얻게 된 것입니다. 야곱은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형과의 뜨거운 화해도 이루어 집니다. 

신앙의 선조들, 모세, 다윗, 엘리야등 쟁쟁한 인물들을 젖히고 야곱이 새로 얻게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에게서 한 민족의 이름이 되고 한 국가의 이름이 된 것을 묵상해 봅니다. 그것은 하느님과의 깊은 만남이나 치열한 만남을 통해 얻게된 면류관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도 희망이 됩니다. 치욕과 고생으로 점철된 야곱의 삶에 하느님께서 개입하였듯이 희망을 잃어버린 바빌론 포로 유다인들에게 하느님께서 희망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현재 포로생활같은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늘 미숙하고 유혹에 약한 우리에게 전해주시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메마른 겨울이 지나면 꽃내음 가득한 봄이 옵니다. 찬 서리에 져버린 꽃들 대신 새롭고 화사한 꽃들이 대지를 메웁니다. 겨우내내 꽃씨는 땅속에서 조용히 생명의 싹을 피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컴컴한 밤동안 고통의 어두움을 뚫고 새벽이 오듯이 말입니다. 죽음없이 부활도 없듯이.... 부활의 영, 주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영이 불어와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실 겁니다. 새 마음, 새 생명, 새 날...

주님, 이미 한 해의 절반이상을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기억보다 어둡고 힘은 기억을 되내이며 산다고 합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결심을 했지만 포기하고 이루지 못한 것 때문에 아쉬움과 후회가 제 마음을 지배합니다. 더 참아내지 못한 것, 더 견뎌내지 못한 것, 더 기뻐하지 못한 것, 더 사랑하지 못한 것, 더 나누지 못한 것, 더 만족하지 못한 것들.....

주님,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미래에는 돌로 된 마음을 치워주시어 따뜻한 피가 흐르는 살로된 마음을 넣어주시어...

탐욕대신 작은 것도 나눌 줄 아는 마음으로, 비판대신 사랑으로 감싸줄 수있는 마음으로, 아집대신 뉘우칠 줄 아는 마음으로, 완고함대신 한송이 꽃을 바라보면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당신의 마음을 닮아 예전의 제가 아닌 마른 뼈가 살아나듯 새 사람이 되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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