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5/25/2023 시편 90장 : 3 ( 시편 90:10 )

Author
윤영주
Date
2023-05-24 20:04
Views
164

5/25/2023

저희의 햇수는 칠십  근력이 좋으면 팔십  가운데 자랑거리라 해도 고생과 고통이며 어느새 지나쳐 버리니저희는 나는  사라집니다

시편 90:10

Seventy is the sum of our years, or eighty, if we are strong;

Most of them are toil and sorrow, they pass quickly, and we are gone.

Psalms 90:10

시편 90 : 3

가끔 대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기도하고 생명체의 신비로움에 감동을 받습니다. 온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와 그 안에 한 점으로 존재하며 우주의 신비에 감탄만 자아내고 있는 인간, 아무리 몸부림쳐도 언젠가는 다가올 죽음을 맞이하게 될 인간, 모세는 인간의 햇수는 70, 근력이 좋으면 80, 그 가운데 자랑거리라 해도 고생과 고통이며 어느새 지나쳐 버린다고 말합니다.

불과 100년전만 하더라도 인간의 평균수명은 50이 채 되지않았습니다. 백세시대를 살게될 우리들에게 긴 수명은 축복일수도 있고 고통일수도 있습니다. 오래살다보면 좋은 일도 겪고 힘든 일도 겪고 삽니다. 아파서 힘들고, 가난해서 힘들고, 실패해서 힘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아 힘들고, 의지가 약한 자신에게 실망해서 힘들고그리고 힘든 일을 오래동안 겪다보면 몸과 마음이 망가져 힘겹게 사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을 흔히고해라고 말합니다. 야곱은 파라오를 알현하면서제가 나그네살이 한 햇수는 백삼십 년입니다. 제가 산 햇수는 짧고 불행하였을 뿐 아니라 제 조상들이 나그네살이한 햇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라고 말한 후 파라오를 축복합니다. 야곱은 자신이 세속적으로는 파란만장하고 불행한 삶을 살았다고 말하지만 과연 그의 삶이 파라오보다 못한 삶을 살았다 말할 수 있을까요? 당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지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축복하는 것이 보통인데 야곱은 파라오에게 축복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경험한 야곱은 스스로 영적으로는 파라오를 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가 생을 마감하면서 영적인 눈으로 자손들을 축복하고하느님은 나의 목자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야경의 한때와도 같은 그의 삶은 장수한 조상들보다 의미있고 축복된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화이트산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인 므투셀라나무가 있습니다. 수령 4800년 가량된다고 합니다. 구약성경 인물중 가장 장수하여 969년을 살았던 므투셀라의 이름을 따서 지은 나무입니다. 그러나 장수한 므투셀라에 비해 365년밖에 살지못한 그의 아버지 에녹은 '하느님과 살다가 사라졌다. 하느님께서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과 동행하며 승천한 에녹의 삶은 장수한 므투셀라보다 값진 삶이었을 겁니다. 백년을 천년같이 빛나게 살다간 에녹, 인생의 성공은 시간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깊이'에 있음을 야곱을 통해서, 에녹을 통해서도 새삼 깨닫습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고 누리가 나기 전에 영원에서 영원까지 당신은 하느님,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들꽃처럼 허무한 우리네 인생, 천 년도 주님 눈에는 야경의 한 순간밖에 되지 않는  우리의 인생, 먼지와 같은 삶을 살다가 흔적도없이 사라지는 우리네 인생중에 흔적을 남기며 이름을 기억케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모세처럼 에녹처럼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죽을 불완전한 우리의 인생이 그래서 허무하기만 할까요?

셀 수 없을만큼 많은 별들중에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숨막히게 광활한 우주안에 티끌보다 작은 존재로 사는 인간이 일년을 살던 천년을 살던 조물주의 눈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티끌같은 존재가 사는 지구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지만 창조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계획안에라는  인간을 만들고  ‘라는 인간과 관계를 맺으신다면 우주 전체가 의미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먼지와 같은 삶에 하느님이 깃들면 허무한 인생이 찬란하게 빛나는 삶이 됩니다. 시들어가는 들꽃과 같은 인생에 주님의 숨결이 머물면 영원한 삶, 구원받은 삶이 됩니다. 허무하고 허망한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학교를 졸업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머리에는 하얀 서리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루 해가 짧은 것처럼 세월은 한 여름의 밤의 꿈처럼 빨리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주님, 짧은 우리 인생,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 삶에 당신의 손길이 머물게 하소서.

주님, 저의 삶에, 제 안에, 당신이 차지하시어 제가 빛나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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