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성경 공부 6/23/2021

Author
관리자
Date
2021-07-21 15:41
Views
193
2021년 6월 23일
요한복음 스물 아홉 번 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시작 말씀
- 우리 스스로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알아야 될 것: 나의 존재의 근거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시작에서 종착점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예수님은 어디서부터 왔는지 아시고 (하느님으로부터 오시고), 어디로 가셔야 하시는지 아시고 (하느님께로 가시고), 이곳에 온 이유를 알고 계셨다 (인간을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을 섬기시기 위해서). (요한복음 13장)

- 영혼의 어두운 밤은 어떻게 오는가? (시간상의 밤을 의미하지 않는다): 영혼의 어두운 밤을 겪으면서 영적의 메마름을 느낄 때는 내가 중심으로 살아갈 때이다.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self-denial),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면 밤을 살아도 낮처럼 살아갈 수 있다.
(마귀가 내 마음에서 떠나서 청소를 하면 성령으로 내 마음을 채워 놓아야 한다. 십자가의 성요한, 이냐시오 성인 모두 이 과정을 거쳤다.)

- 고독과 외로움의 차이를 생각해 보기: 예를 들어, 하느님과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위해서 사막으로 들어가는데, 영적인 고독함을 선택하는 것일 수 있다. 외로움은 주어지는 것일 수 있다.

2. 오늘 - 이스라엘의 3대 명절:

* 유다인들의 3대 명절: 파스카 (유월절), 초막절, 오순절
- 자신들의 농사짓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놓았던 명절들이 아니다. 농사와 관련 없이 하느님이 이런 날을 축제로 지내라고 지정해 준 날들이다.
- 이 3대 명절을 잘 이해해야 성경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다.

- 요한복음 7장 2-4절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그래서 예수님의 형제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이곳을 떠나 유다로 가서, 하시는 일들을 제자들도 보게 하십시오.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남몰래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일들을 할 바에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십시오.”)
-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이 출세하려면 초막절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

- 요한복음 7장 6절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는 아무 때라도 상관없지만 나의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하지만 하느님이 보내셔서 오신 예수님은 당신이 모든 일을 결정하시는게 아니라 하느님께서 모든 일을 결정하시고 예수님은 순명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을 드러내고 증명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종으로써 하느님의 뜻을 이루려고 오신 것을 아신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도 자신이 십자가에 매달리실 때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 유다인들의 명절들이 파스카 (유월절)과 깊은 연관이 있다.
(1) 파스카 (유월절):
- 레위기 23장 5-6절: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 어스름에 주님의 파스카를 지켜야 한다. 이달 보름에는 주님의 무교절을 지내는데, 너희는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 14일날 파스카를 지내고, 15일 부터 일주일동안 무교절을 지낸다.
- 이집트의 재앙 중에 맏이를 죽이는 재앙이 있는데, 하느님의 진노에서 벗어나는 길이 양의 피를 집 앞에 발라놓는 것이고, 이 집은 그냥 지나가신다 (passover, 유월),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하다가 이를 통해 탈출하게 되고, 이스라엘이 국가로 출범하는 기초가 된다.
- 탈출기 12장 2절: “너희는 이달을 첫째 달로 삼아,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 탈출기 12장 5-10절: “이 짐승은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마련하여라. 너희는 그것을 이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모여 저녁 어스름에 잡아라. 그리고 그 피는 받아서, 짐승을 먹을 집의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 그것을 날로 먹거나 물에 삶아 먹어서는 안 된다. 머리와 다리와 내장이 있는 채로 불에 구워 먹어야 한다. 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된다.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에 태워 버려야 한다.”

- 탈출기 12장 25절: “너희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실 땅에 들어가거든, 이 예식을 지켜라.
- 여호수아 5장 10-12절: “이스라엘 자손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 그달 열나흗날 저녁에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 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을 먹은 것이다. 그들이 그 땅의 소출을 먹은 다음 날 만나가 멎었다. 그리고 더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만나가 내리지 않았다. 그들은 그해에 가나안 땅에서 난 것을 먹었다.”
-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먹을 것이 없었는데, 만나를 먹는 동안은 무교절을 지낼 수 없었고, 무교절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농사를 지으면서 지키라 하신다.

(2) 오순절
- 레위기 23장 15절: “‘너희는 안식일 다음 날부터, 곧 곡식 단을 흔들어 바친 날부터 일곱 주간을 꽉 차게 헤아린다. 이렇게 일곱째 안식일 다음 날까지 오십 일을 헤아려, 새로운 곡식 제물을 주님에게 바친다.’”
- 오순은 50을 의미하고, 칠칠절 (일곱주간) 또는 맥추절 (보리 수확을 바침) 이라고 하기도 한다.

(3) 초막절 (수장절)
- 레위기 23장 34절: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이 일곱째 달 보름날부터 이레 동안은 주님을 위한 초막절이다.”
- 오순절을 지나고 나서 일곱째 달 보름날부터 이레 동안
- 레위기 23장 42-43절: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서 지내야 한다.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본토인은 초막에서 지내야 한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 초막에서 살게 하였던 일을 너희가 대대로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 가을 곡식을 저장하는 절 (수장절), 광야의 고난을 기억한다.

** 구약에서는 유월절과 희생된 어린양을 중심으로 오순절과 초막절이 생기고 이해된다.
** 신약으로 넘어오면 유월절과 희생된 어린양이 예수님이 되고, 모든 절기의 중심이 예수님이 된다. 그렇기에 율법학자들이 주장하는 것들이 (구약의 특정한 날과 달과 절기를 지켜야 한다는 것들이) 의미가 없어진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다. 그리고 오순절에 성령 (그리스도의 영)이 오시고, 초막절은 알곡과 가라지를 분리하시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볼 수 있다.

3. 요한복음 7장 14-18절: “축제가 이미 중반을 지날 때,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올라가 가르치셨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놀라워하며, “저 사람은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성경을 잘 알까?”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 누구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고만 하면, 이 가르침이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인지 내가 스스로 말하는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스스로 나서서 말하는 자는 자기의 영광을 찾는다. 그러나 자기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찾는 이는 참되고, 또 그 사람 안에는 불의가 없다.”
-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을 공격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알려고 하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 해야 한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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