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성경 공부 3/17/2021

Author
관리자
Date
2021-03-24 19:3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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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17일
요한복음 열 여섯번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시작 말씀
-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모르고 살아가면 불행하다. 고통과 시련을 당해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
- 신앙인으로써 생각해 볼 세가지 중요한 질문: 이 세상에 하느님이 나를 왜 존재하게 하셨을까? (그리고 하느님이 인간을 왜 흙으로 창조하셨을까?), 내가 무엇에 대해 두려워 하는가? 이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나갈 것인가?
- 이 세가지 질문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하나의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다: “너는 나에게서 무엇을 원하느냐?” --- 예수님께서 나에게 어떠한 질문을 해주시기를 원할까? 즉 나는 예수님께 무엇을 청하고 싶은가? (예를 들어, “정말 건강해지고 싶으냐?” “네, 건강해지기를 원합니다.”)
- 구체적으로 어떠한 질문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인가 깨닫기. (부부 사이의 문제, 자녀와의 문제, 비지니스의 문제)

2. 오늘 요한 4:19 부터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가장 큰 계명 중 두가지: (1) 몸과 마음을 다해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2)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
(1) 몸과 마음을 다해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예배를 통해서: 전례를 참석할 때 몸과 마음을 다해서.
(2)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이웃과 관계 안에서 섬기는 것: 하느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섬김을 받기 위해서 오신게 아니라 우리를 섬기러 오셨다. 모범을 보여주셨듯이 우리도 이웃을 섬겨야 한다.
** (1) 과 (2) 는 서로 짝을 이루어야 한다. 잘 조화되어 있는 교회가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다. (부조화의 경우: 미사에는 안 빠져도 이웃과 관계 안에서 섬길 줄 모르는 섬김을 받으려는 사람, 성당에서 부서 활동은 열심히 하는데, 미사 시간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 예배는 하느님만이 주인이 되시는 것이다. 섬김의 대상이 되는 것이 하느님이시다.
- 이웃간의 관계 안에서 섬기는 것은 사람들간에 서로가 서로에게 종이 되어주는 것이다.
- 하느님을 잘 섬기는 사람이 사람들도 잘 섬길 수 있다. 함께 가야 한다.

3. 요한 4:23-24: 예배에 대한 내용
- 갈릴레아 가시기 전에 사마리아 여인과 만나심에 대한 내용.
- 요한 4:23-24: 예배에 대한 내용: “그러나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찾으신다. 하느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그분께 예배를 드리는 이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예배 안에서 영이신 하느님과 만나야 한다는 내용, 성체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심볼이 아닌 실체), 예수님을 먹고 마심으로써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미사의 중요성.

*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한다. 우리 인간이 스스로 영이신 하느님을 만날 수 없다. 세례 받을 때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는 이유는 하느님과의 만남을 더욱 더 긴밀하게 해주시기 위해서이다.
* 구약은 성부의 시대, 신약은 성자의 시대, 지금은 교회의 시대 성령의 시대 (오순절 성령강림, 성령은 예수님의 또 다른 현존양식이다)
* 우리가 성령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는가? 우리의 죄가 성령의 활동하심을 막는다.
* 왜 나의 죄에 의해서 성령의 활동이 막히도록 하셨을까?: 창세기에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는데 인간은 따먹고 만다, 하지만 하느님은 그 인간의 자유 의지마저 존중해 주신다.: 하느님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존중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도구적이지 않고 인격적인 관계이다.

* 요한 14: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가고 구원을 받으려 한다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갈수가 없다.
- 여기서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창조물/피조물 가운데 변하지 않는 것은 없고 언젠가는 사라진다.
- 나는 (참된)길이요, (참된)진리요, (참된)생명이다: 변함이 없다. 사라지지 않는다.
-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영적인 만남이 가능한 것은, 영이신 하느님이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에 가능하다.

* 요한 4:23-24 “…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성령께서 이 땅에 함께 하셔서 예수그리스도에 올바른 신앙 고백을 하는 사람이 영이신 하느님과의 만남을 경험하는 것이다.
* 우리가 미사에서 참 기쁨을 경험하는가? 미사 중에 성체를 모시면서, 복음 말씀을 들으면서… 하느님과 친밀한 관계를 체험하는가? 미사의 은총을 경험하는가?
* 가톨릭 신자에게 어떠한 것 보다 (예를 들어 성당 부서 활동보다) 미사에 참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무엇이 더 중요한가? 내 위주가 아닌 하느님 중심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분별하고 결정하기.

* 신부님께서 미사중에 하신 강론이 이 사람에게 정말 좋았구나 하는 것을 느끼실 때: 어떠한 분이 “오늘 신부님 강론을 듣고 남편과 화해하려고 합니다” “오늘 엄마한테 상처준 것 잘못했다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라고 하실 때.
* 우리 신앙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미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전례의 의미들, 신부님의 동작 하나하나, 말씀의 의미들을 잘 깨닫기 시작하기.

4. 요한 4:20-22:
- 요한 4:20: “저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네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말합니다.”
- 예배 드리는 장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디서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한지 예수님께 여쭤본 사마리아 여인.

- 요한 4:21-22: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아, 내 말을 믿어라. 너희가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너희는 알지도 못하는 분께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는 우리가 아는 분께 예배를 드린다. 구원은 유다인들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 특별한 장소가 아니고 어떻게 예배를 드리는가 가 중요한 때가 온다는 말씀
- 누구에게 예배를 드리는가 가 중요하지, 나머지 장소에 관한 문제는 부수적인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당시의 유대인의 문화가 생명을 살리는 문화가 아니고 자유와 인권을 제한하는 문화일 때는 반대를 하신다 (특히 안식일에 병자들을 살리신다).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핵심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사랑하는 것이다. 껍데기가 아니라 본질이 중요한 것이라고 하신다.

5. 요한복음 4장을 통한 교훈
(1) 예수님은 지배적이고 혈통적인 문화의 경계선을 넘어서 사람의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신다. - 교황님께서 이라크를 방문하셔서 하신 말씀: 예수님은 장벽을 bridge 로 만드시는 분이다.
- 문화적인 장벽을 깨시고 이방인 여자,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신다. (한이 많고 내적인 상처가 많았을, 혼자서 낮 12시에 물을 길으러 온 외로웠을, 가정 생활이 평범하지 않았을 여인)
- 인간 사회의 특징은 담을 쌓는 것이지만, 오늘 성경말씀을 통해서 담을 허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가능성은 그리스도를 통해서이다.
- 예수님은 이 장벽을 하루 아침에 제거하시지는 않는다. 담을 넘어서는 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주신다 (참된 기적).

(2)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문제가 우리가 가진 문제의 뿌리임을 보여주신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의 영적인 눈을 뜨게 만들어 주신다. 참 생명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신다.
- 이 여인과 대화를 나눌 때 육적인 문제인 물과 생수로 대화를 시작하시고 (목마름), 이 여인의 가장 아픈 문제를 풀어내시기 시작한다. 그러자 이 여인은 근본적인 문제인 예배 장소에 관한 문제를 얘기한다. 그리고 영적인 눈이 뜨이고 예수님이 메시아 이심을 깨닫는다.
*** 사랑은 생명을 살린다. 하지만 이념과 사상은 자기 편만 사랑하게 한다. 다른 편은 원수이고 배척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다.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으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생수에 관해 알려주시고 참된 영적인 것을 가르쳐 주시면서 변화시켜 가신다. 우리도 인간 문화의 차이점을 (가정교육의 문화, 교육과 사고의 문화를) 신앙을 통해서 넘어설 수 있다. 학연 지연 안에서 보호를 받고 이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사랑은 이것을 뛰어넘게 만든다. 이 사랑이 이기적이지 않고 이타적인 사랑을 실천할 때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

(3) 생명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생명을 주는 소통을 하신다.
- 한 생명이 살면 또 다른 생명이 살게 된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법칙)
-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당신이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심으로 우리가 살게 되었다. 우리도 다른 사람을 통해서 우리의 생명을 내어 놓았을 때 죄인이 되면 다른 사람들이 덕을 보게 된다: 선교의 삶

** "우리 시대의 역설"이라는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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