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성경 공부 6/16/2021

Author
관리자
Date
2021-07-21 15:40
Views
196
2021년 6월16일
요한복음 스물 여덟 번 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시작 말씀
- 요한복음 13장: 예수님은 어디서부터 왔는지 아시고 (하느님으로부터 오시고), 어디로 가셔야 하시는 지도 아시고 (하느님께로 가시고), 이곳에 온 이유를 알고 계셨다 (인간을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을 섬기시기 위해서).
- 나의 존재의 근거: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 요한복음 7장 1-13절:

*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더라”: 똑같은 사람의 상이한 두 모습을 보고 속단한다. 하지만 한 사람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단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내 눈에 투영되고 있는 당사자의 모습 이외의 다른 모습이 있다는 여백을 인정해야 한다. 항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야 한다.
- 여백을 두지 않으면 실상이 아닌 허상을 보게 된다. 요한복음 7장 1-13절은 예수님의 허상을 보게 되는 사람들에 관한 내용

- 요한복음 7장 1절: “그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 오랫동안 메시아를 갈망해 왔던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오히려 죽이려 한다. 예수님이 하느님의 사람으로 세상의 일들(유다인들의 종교 전통, 지위나 재산)을 칭찬하기는커녕 악하다고 하셨기 때문에, 자신들이 기대했던 예수님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7절: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세상은 나를 미워한다. 내가 세상을 두고 그 일이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민중과 함께하셨다.
- 전통적인 기득권의 유다인들에게 그 예수는 자신들이 생각하던 그 예수가 아니었다.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다.

- 요한복음 7장 2-5절: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그래서 예수님의 형제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이곳을 떠나 유다로 가서, 하시는 일들을 제자들도 보게 하십시오.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남몰래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일들을 할 바에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십시오.” 사실 예수님의 형제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 초막절: 자신의 선조들이 살았던 광야를 체험하고 기념하는 것, 그 해 추수했던 곡식들을 저장하고 (수장절이라고 함) 감사하는 감사절
- “사실 예수님의 형제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예수님의 형제들(예수님의 친척들)도 예수님의 또 다른 모습을 인정하지 않았다.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고 여백이 없었고 그래서 예수님을 부정할 수 밖에 없었다.

- 요한복음 7장 6-9절: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는 아무 때라도 상관없지만 나의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세상은 나를 미워한다. 내가 세상을 두고 그 일이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너희나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라. 나는 이번 축제에는 올라가지 않겠다. 나의 때가 아직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갈릴래아에 머무르셨다.
- 요한복음 7장 10절: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
- 처음에 드러내지 않으셨던 이유는?: 예수님께서 초막절/감사절에 참가하신 모습이 단 하나의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남는다고 하면 축제와는 거리가 먼 병들고 소외받는 군중들과는 무관할 것이기 때문이다.
- 언제를 당신을 드러내실 때로 잡고 계셨을까?: 요한 13장 1절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예수님의 “단면”이 아닌 “전체”의 모습이다.

- 요한복음 7장 11-13절: 그래서 유다인들은 축제 동안에, “그 사람은 어디 있나?” 하면서 예수님을 찾았다. 군중 사이에서는 예수님을 두고 수군거리는 말들이 많았다. “그는 선한 사람이오.”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아니오. 그는 군중을 속이고 있소.” 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유다인들이 두려워 그분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 군중/무리/민중: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독립과 번영을 위해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경제적 정치적인 부분은 일말의 관심도 없으셨고, 하늘나라와 영원한 생명에만 관심이 있으셨다. 세상적으로 생각하기에 자신들이 기대하던 예수님이 아니었고, 믿음을 가지기 쉽지 않았다.
(반대로 하느님이 내 주인이 되시고 세상적으로 나를 죽이는 삶을 사는 것 - 우리 인간의 능력의 한계가 있지만,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서 완전으로 가는 방법은 하느님께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삶, 믿음으로,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면서.)

** 이사야 43장1절: “그러나 이제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분, 이스라엘아, 너를 빚어 만드신 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
– 나를 지명하셨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우리 삶은 창조적으로 변하고, 더 이상 내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나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계시는 하느님에 대한 진리의 삶으로 변한다. 말씀을 중심으로 삶의 축이 변한다.

**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더라”: 똑같은 사람의 상이한 두 모습을 보고 속단한다. 하지만 한 사람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단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 내 눈에 투영되고 있는 당사자의 모습 이외의 다른 모습이 있다는 여백을 인정해야 한다. 항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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