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성경 공부 7/21/2021

Author
관리자
Date
2021-08-02 10:34
Views
297
2021년 7월 21일
요한복음 서른 세 번 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시작 말씀
- 오늘: 요한 7장 40-52

-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로써,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의 사건들을 분석하고 재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현대의 인물이 역사를 서술한다. 현대의 시각으로 과거를 재 조명하는 것이다.
- 과거의 사건을 보는 현재의 역사가가 어떠한 시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역사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

- 크리스천은 성경의 관점에서 과거를 바라보고, 하느님의 말씀의 시각으로 과거를 재조명하고 해석한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은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고 역사로부터 어떠한 교훈을 얻어야 하는가?
- 김영석 교수는 “인간의 역사는 낭비의 역사”: 탐욕과 이기심에 사로잡힌 인간이 인생을 아무런 의미 없이 탕진하고 낭비해온 발자취가 곧 인간의 역사라고 한다.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인간의 낭비의 역사는 오직 하느님의 사랑과 진리 앞에 나올 때 만 종식이 된다. (루카복음 15장의 탕자의 비유 – 탕자가 방탕한 생활에서 돌아오고 아버지가 잔치를 열어 주시고 용서해 주시면서 낭비의 역사가 종식된다.)

- 배운다는 것
- 멈춰있는 학문을 모방하는 것 (후진국) vs 어떻게 학문이 형성되어 왔는가에 대해 공부 하는 것 (선진국)
-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질문들: 오늘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나? (이루어진 것 안에서 답만 찾도록 하는 것) (후진국의 패턴) vs 오늘 학교에서 무엇을 질문했나? (창의적) (선진국의 패턴)

- 우리 크리스천의 삶: 일상 안에서 하느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지속적으로 질문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내 판단이 옳은 판단인지 그릇된 판단인지 질문하고 답을 얻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 크리스천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느님 앞에 설 수 있고, 낭비의 역사를 종식시킬 수 있다. (탕자는 “아버지 앞에 가면 아버지는 나를 받아들여 주실까?” 라는 질문을 하고 아버지에게 돌아간다.)

2. 오늘 말씀
- 요한 7장 40-52:
40 이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하고,
41 어떤 이들은 “저분은 메시아시다.”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42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43 이렇게 군중 가운데에서 예수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44 그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45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46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47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48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49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50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51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52 그러자 그들이 니코데모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도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말이오?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 예루살렘의 실권을 쥐고 있었던 사람들은 수석 사제들, 즉 대제사장들과 바리사이들 이었다. 권력, 제물, 명예가 모두 있었다.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역사는 낭비의 역사에 지나지 않는다.
- 이들은 예수님이 나타나시자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백성들을 유혹에 빠지게 만든 자라고 비난하고 예수님을 잡아오라고 경비병들을 보낸다. 하지만 예수님을 잡으러 간 경비병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잡혀서 돌아온다.
-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속은” 경비병을 저주받은 사람들이라 비난한다. 낭비의 역사에 빠졌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겸손한 마음으로 잘 알려고 하지 않았다.
- 낭비의 역사에 빠져있던 사람들 중에도 니코데모는 (요한 3장) 바리사이들에 동조하지 않았고, 당사자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니코데모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이후에도 예수님의 시신에 방부제를 뿌린다.)

- 겸손함은 무엇인가?: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기 것을 내어놓는 것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약한 사람을 위해서 그 높은 지위를 활용하지 않는 것이다. 크리스천에게 겸손함은 할 수 있는 것을 하느님 때문에 하지 않는 것, 할 수 없는 것을 하느님 때문에 하는 것이다.


- 요한 7장 53절- 8장 1절: “그들은 저마다 집으로 돌아가고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 밤이 되어 떠나갈 시간이 되니 자신들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예수님을 초대하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고, 예수님은 올리브 산으로 가시고 홀로 기도하신다. 다음 날 다시 예수님은 이기적인 사람들을 위해서 성전에 가신다.
- 거룩하다는 것은 남을 사랑하기 위해 아무런 보상이 없음에도 자신을 버릴 줄 아는 것이다. (예수님의 모습)
- 믿는다는 것은 자기를 버리는 것, 진리 안에서 사는 것, 그리고 하느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이 모든 것은 “자기를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은 올리브 산으로 가시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 집으로 간다. 예수님과 사람들의 차이는 올리브 산에 있다. 자신을 내어놓으시고 올리브 산에서 기도하신다.

* 우리는 우리의 일상 환경에서 “내자신의 올리브 산”을 만들어야 한다. 나의 거룩함을, 내 자신을 포기할 수 있는 곳을 장소를 마련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성체조배 하는 것)
* 나에게 올리브 산이 있는가?

* 그리스도인에게 낭비의 역사를 종식시킬 수 있는 방법은 하느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 떠나가는 사람들을 뒤로 하시고 예수님은 올리브 산에서 하느님과 대화를 하신다. 나를 버리는 올리브 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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