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저녁 성경공부 11/3/2021

Author
Stella
Date
2022-07-31 13:37
Views
205
2021년 11월 3일
요한복음 마흔 여섯 번 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 요한복음 10장에서의 착한 목자의 리더십의 모습
----- 지난 시간-----
(1) 1-6절의 양들을 안전하게 인도하는 모습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2) 7-10절의 양들을 푸른 풀밭에서 배불리 먹게 하는 모습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 이번 시간-----
(3) 요한 10장 11-21절에서 알 수 있는 참된 목자의 5가지 특징
1. 양들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 그들을 구하려고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주는 존재: 11절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 예수님은 11절에서 착한 목자라고 선포를 하시고, 그 이유와 의미를 말씀하신다: 성부 또한 참된 목자이심을 세상에 알리고 (구약에서의 하느님의 모습은 심판하고 두려움을 주는 엄한
인간이 존재할 수 없는 존재),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참고 기다려주시는 희망을 주시는 존재.

2. 양을 끝까지 돌보는 사람: 12-13절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를 흩어 버린다.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 착한 목자는 이웃을 섬기고 자기 생명을 희생하는 사람이다. 12절에서 알 수 있는 참된/착한 목자의 특징:
a. 양들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주는, 섬기는 존재 (스스로 일반 사람들과 다르고 선택 받았다고 생각한, 권력을 휘두르고 높은 자리에 올라 섬김을 받기를 원하던
바리사이파나 율법학자의 리더십과 매우 다르기에, 바리사이파나 율법학자들은 충격을 받는다.)
예수님은 지도자를 왕이나 장군 등으로 표현하시지 않는다. 양들을 돌보는 목자라고 말씀하신다. 사랑과 헌신, 희생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 지도자/리더의 2가지 종류: boss (보스) vs servant (섬기는 사람)

b. 반대로, “삯꾼 목자”: 목자인 척 하는, 인위적이고 권력 추구의 욕망이 있는 세상의 지도자이다.
부 명예 권력을 추구한다. 양들을 자기 목적 달성을 위해 도구적으로 사용하고 “돌보기”보다는 “관리”하는 사람이다. 가죽과 양털과 고기를 얻으려고 양들을 아무렇게나 대한다.
목자는 손이 많이 가는 양들을 돌보는 사람이다. 삯꾼 목자는 손이 많이 가는 양들을 버린다.
(부모님들도 자식을 대할 때 boss가 아닌 servant 역할을 한다. 부모는 자식을 돌보는 사람이지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다.)
* 기업은 최대의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고, 기업이 사회와 어떻게 win-win 하면서 공존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성패가 달라질 것이다.

3. 아버지가 자식을 생각하듯이 양들을 지키는 사람: 14-15절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 목자와 양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비유하신다.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상사와 부하와의 관계와 다르다.
아버지가 아들을 아는 것과 같이 목자는 양을 “사랑으로 깊이” 아는 것이다. 사랑으로 깊이 알고, 배려하고 신경을 써주는 것을 돌봐주는 것, care 한다고 얘기한다.
예를 들어, 자식이 아플 때 어떻게 해서든지 치료해주려는 부모님의 모습이 양과 목자의 관계이다.

4. 우리 밖에 있는 양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는 사람: 16절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
- 우리 안에 있는 양을 이스라엘이라 한다면, 우리 밖에 있는 양은, 하느님을 만나본 적도 없고 구원 받을 방법이 없는 이방인들을 이야기 한다. 우리들은 우리 밖에 있는 양일 수 도 있다.
- 참된 목자는 우리 밖의 양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구원을 위해 애쓰는 지도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음을 전파해서 이방인을 데려와야 하는데, 대신 하느님을 독점하려 했기 때문에,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신다. (우리의 하느님 vs 나의 하느님, 배타적인 학연 지연 혈연)

5. 스스로 하느님의 일을 하는 사람: 17-18절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
- 자기 스스로 하느님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굳이 선교사로 갈 필요가 없는 사람이지만, 스스로 선교지를 찾아가는 사람들이다. 참된 리더쉽은, 타율성이 아니라 자율성에 있다.
우리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놓으시는 예수님은 참된 리더쉽의 모형이다.
- 손해를 보고도 좋아하고, 오른뺨을 맞고도 왼쪽 뺨을 내놓는 사람. 세상적인 기준과 달리 살아가는 사람, 하느님 안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 “생사의 기로에 서서” – 사는 것이 먼저이면 죽음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하느님으로부터 생명을 얻고 먼저 죽으면, 삶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다. 참으로 살고 싶으면
죽어야 한다. 살기 위해 발버둥치면 죽는다. 매 순간마다 죽는 삶을 살면, 참으로 사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기도할 때: 후회없이, 원망없이 헌신할 수 있게 해주십사 기도하기, 어떠한 일을 하고서도 섭섭하지 않을 수 있게 해주십사 기도하기, 어떤 일을 하더라도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기.

** 유다인들의 논란
- 19절 “이 말씀 때문에 유다인들 사이에 다시 논란이 일어났다.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그는 마귀가 들려 미쳤소. 무엇 때문에 그 사람의 말을 듣고들 있소?” 하였다.
그러나 또 다른 이들은, '그가 한 말은 마귀 들린 자의 말이 아니오. 마귀는 눈먼 이들의 눈을 뜨게 할 수가 없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 23-24절: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는데, 유다인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 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들을 수 있는 귀가 없는 유다인들은 듣고 이해하지 못한다.
- 25-26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 유다인들의 잘못된 질문에 대한 대답보다는, 유다인의 근본 문제 (알려고 하지 않고 믿으려고 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려 하신다.
유다인들은 처음부터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 27-28 절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 한 우리에 있는 여러 집의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들으면 우리에서 나온다고 한다.
- 예수님은 나를 알고 계시고 나는 예수님을 안다. (특별한 관계의 의미) 내가 하느님을 안다고 하면 정말로 밀접한 관계가 된다.
- 29-30절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 예수님의 양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하느님의 크신 보호를 받고 있다. 예수님과 하느님은 하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적인 어떠한 것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고, 이것이 참 믿음이다.
- 나의 모든 일들을 최선을 다하면서 하느님께 맡긴다. 나에게 합당한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다.
- 병에 걸린 다른 사람들에 관한 문제는 (‘왜 그 사람에게 병을 허락하셨을까?’) 그 사람과 하느님과의 문제이다. 우리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 내가 하느님 안에서 살게 되면 내가 이 일들을 겪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된다. 그러한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내가 중심이 되면 보이지가 않는다.
- 하느님은 언제나 나에게 좋은 일 이로운 일을 해 주시는 분이다. 하느님의 본질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Total 0

Total 52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52
수요 저녁 성경공부 2/16/2022
Stella | 2022.08.28 | Votes 0 | Views 207
Stella 2022.08.28 0 207
51
수요 저녁 성경공부 1/26/2022
Stella | 2022.08.28 | Votes 0 | Views 171
Stella 2022.08.28 0 171
50
수요 저녁 성경공부 1/19/2022
Stella | 2022.08.28 | Votes 0 | Views 165
Stella 2022.08.28 0 165
49
수요 저녁 성경공부 1/12/2022
Stella | 2022.08.07 | Votes 0 | Views 174
Stella 2022.08.07 0 174
48
수요 저녁 성경공부 1/5/2022
Stella | 2022.08.07 | Votes 0 | Views 179
Stella 2022.08.07 0 179
47
수요 저녁 성경공부 12/22/2021
Stella | 2022.08.07 | Votes 0 | Views 211
Stella 2022.08.07 0 211
46
수요 저녁 성경공부 12/1/2021
Stella | 2022.08.07 | Votes 0 | Views 190
Stella 2022.08.07 0 190
45
수요 저녁 성경공부 11/17/2021
Stella | 2022.08.07 | Votes 0 | Views 205
Stella 2022.08.07 0 205
44
수요 저녁 성경공부 11/10/2021
Stella | 2022.08.07 | Votes 0 | Views 203
Stella 2022.08.07 0 203
43
수요 저녁 성경공부 11/3/2021
Stella | 2022.07.31 | Votes 0 | Views 205
Stella 2022.07.31 0 205
New

Enquire now

Give us a call or fill in the form below and we will contact you. We endeavor to answer all inquiries within 24 hours on business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