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저녁 성경공부 1/19/2022

Author
Stella
Date
2022-08-28 10:30
Views
165
2022년 1월 19일
요한복음 쉰다섯번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신앙에서 “맘마”와 “지지”, 그리고 “하라”의 단계
- “맘마”와 “지지” (이어령):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본능적으로 먹고 싶어 하지만 (“맘마”),
정작 아이들은 먹을 수 있는 것 (“맘마”) 와 아닌 것 (“지지”) 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본능적인 “맘마”와 다르게, “지지”라는 말은 훈련과 학습을 통해서만 길러진다.
- 욕망의 절제가 인간의 인격을 결정하는 한, 인간은 “맘마”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것) 와 “지지” (인간이 추구해서는 안되는 것) 의
긴장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 두가지의 균형과 조화 속에서 인간은 가꾸어 가고 성장해 간다. “지지” 없이 “맘마” 만을
추구한다면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 하지만, “맘마” (원하는 것을 하는 것) 와 “지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것) 만으로는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없다.
이 두가지를 넘어서서, “해야 되는 일을 하는 것” 도 성숙한 삶을 위해 필요하다.
이 “해야 되는 일”을 아는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할 수 있다. (“해야 되는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 신앙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믿음의 시작” 이라고 한다면,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은 “믿음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과 “아들”이라는 “맘마”를 주신다. 하지만,
하느님은 아브라함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않도록 “지지”라고 말씀해 주시고 일깨워 주시고 바로잡아 주신다.
그리고, 하느님이 소중한 아들을 바치라고 하시는 명령에 (“하라”의 단계)
자신의 삶으로 응답함으로써 모범이 되는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다.

* 중요한 “하라” 의 말씀들
- 요한12:24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 14:21 –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 요한 15:12 –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마태 28:19-20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 예수님은 끊임없이 맘마 만을 요구하는 인간들에게 십자가의 죽음으로 응답하신다.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사람만이 영원한 생명으로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 한 평생 “맘마”와 “지지”의 단계 속에서 살겠다는 사람은, 죽을 때 까지 엄마의 치마 속에서 살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
* 그리스도인으로써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과 멍에를 안겨주게 될 것이다.

2. 요한복음 11장 마지막 부분과 “’하라’의 단계”
- 요한 11:56: “그들은 예수님을 찾다가 성전 안에 모여 서서 서로 말하였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가 축제를 지내러 오지 않겠소?”
- 사람들은 파스카 축제 만큼은 예수님께서 오지 않으실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있다.
- 요한 11:57: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계신 곳을 알면 신고하라는 명령을 내려 두었다.
- 예수님께 체포 명령이 내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체포 명령에 대해서 아시고도, 원하시지 않는 피하고 싶은 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명하시기 위해서,
아버지를 그만큼 신뢰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마땅히 가야 할 예루살렘으로, 사지로 들어가신다.
- 한 평생을 살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하느님께 “맘마” 만을 주십사, 청원기도만을 올린 것은 아닌지,
그리고 언제까지나 어린 아이처럼 “지지”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크리스천으로서 해야 할 바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온 사회가 불의가 만연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 기도하기: 당연히 해야 되기 때문에 주저없이 하는 크리스천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내가 들어가야 하는 예루살렘을,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주저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가면 하느님께서 우리를 잡아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지난 시간: 예수님께서 광야로 제자들을 데리고 가신 이유는 뭘까? 광야도 조그만 세상인데, 그곳에서 광야의 삶을 체험시켜 주시고
모든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참 힘, 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배우게 하시기 위해서였다.

3. 요한 11:55- 12:8
11:55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많은 사람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려고 파스카 축제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11:56 그들은 예수님을 찾다가 성전 안에 모여 서서 서로 말하였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가 축제를 지내러 오지 않겠소?”
11:57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계신 곳을 알면 신고하라는 명령을 내려 두었다.
-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다. 자기들 스스로가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시기하고 질투한다.
- 하지만 예수님은 순명하시기 위해,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가신다.
- 예수님의 예루살렘 방문이 3번 나오기 때문에 예수님이 3년동안 공생활을 하신 것으로 추측한다.

* 박동규 시인: 진리의 발견은 자신을 바꾸어주는 힘이 있다. 생명의 가치에 대한 발견과 그에 따른 변화의 양식을 가꾸어 가는 사람이라 정의한다.

나는 들꽃이어라 / 박동규

나는 들꽃이어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아.
외로우면 바람하고 놀고,
쓸쓸하면 별들하고 얘기하고 살아도,
나의 이 소박한 향기를
이 세상 들판에 환하게 풍기다가 가리라.

- 사도행전 13:48-50: “다른 민족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정해진 사람들은 모두 믿게 되었다.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하느님을 섬기는 귀부인들과 그 도시의 유지들을
선동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게 만들고 그 지방에서 그들을 내쫓았다.”
- 바오로를 시기하는 유다인들. 들꽃이 백합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있을까?
- 들꽃은 스스로가 하느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하느님이 창조하실 때 많은 역할을 하셨다는 것을 알기에
백합을 질투하고 시기할 이유가 없다. 시기와 질투는 스스로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귀한 존재이지 못하다고 생각할 때 생긴다.
- 하지만 진리를 깨닫고 나면 우리 삶이 바뀐다.

* 참된 그리스도인은 내가 원하는 것 (맘마)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하는 일 (하느님이 명령하시일)을 하는 존재이다. 예수그리스도가 걸은 길을 따른다는 것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고 그리스도가 내 주인이 되는 삶을 말한다.

4. 다음시간: 요한 12장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마태 26,6-13) ; (마르 14,3-9)
12:1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
12:2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여 있었다.
12:3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12:4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12:5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12: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돈을 가로채곤 하였다.
12:7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12:8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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