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저녁 성경공부 1/26/2022

Author
Stella
Date
2022-08-28 10:39
Views
171
2022년 1월 26일
요한복음 쉰여섯번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시작 말씀
*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데 중요한 4가지 요소 (로마서)
- 하느님께서 (1) 미리 우리 각자에게 계획을 가지고 정해 놓으시고, 미리 계획하시고 선택하시고,
(2) 소명으로 부르신다 (소명). 하느님께서 부르시면 그 어떠한 일도 거역할 수 없다.
(3) 그렇게 불리움을 받은 사람들을 의롭다고 칭한다 (의롭다고 인정을 받음: “칭의”).
(4) 그리고 성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 신앙에서 “맘마”와 “지지”, 그리고 “하라”의 단계
- 인간은 “맘마”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것) 와 “지지” (인간이 추구해서는 안되는 것) 의 긴장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 두가지의 균형과 조화 속에서 인간은 가꾸어 가고 성장해 간다.
- 하지만, “맘마” (원하는 것을 하는 것) 와 “지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것) 만으로는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없다.
이 두가지를 넘어서서, “해야 되는 일을 하는 것” 도 성숙한 삶을 위해 필요하다. 이 “해야 되는 일”을 아는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할 수 있다.
(“해야 되는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 신앙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 (“지지”)가 “믿음의 시작” 이라고 한다면, 해야 할 것을 하는 것 (“하라”)는 “믿음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 중요한 “하라” 의 말씀들
- 요한12:24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 14:21 –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 요한 15:12 –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마태 28:19-20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 지난 시간 말씀
- 요한복음 11장 마지막 부분: 예수님께 체포 명령이 내려져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파스카 축제 만큼은 예수님께서 오지 않으실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체포 명령에 대해서 아시고도, 원하시지 않는 피하고 싶은 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명하시기 위해서, 사명을 실천하시기 위해서, 아버지를 그만큼 신뢰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마땅히 가야할 예루살렘으로, 사지로 들어가신다.
-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께서 시키시는 일에 순명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서, 그 죽음 이후에 부활이 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요한 12장: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마태 26,6-13); (마르 14,3-9)
요한 12:1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
요한 12:2 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여 있었다.
(마르코 14,3 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베타니아에 있는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의 일이다.”)
- 왜 베타니아, 그리고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머무르셨을까? 죽은 나자로를 살리셨듯이 이 땅의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모든 인간들을 죽음으로부터 영원히 살리시기 위해서, 그리고 또 (비정상적인 우리의 삶들과 같이) 나병환자처럼 썩어 문드러진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깨끗이 회복하게 해 주시도록 하기 위하심이다.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그 집으로 예수님은 가신다.
(이 예수 그리스도가 가시는 길을 그리스도인들을 따라간다.)
- 우리는 어떻게 이렇게 오신 예수님께 응답해야 하는가? 요한 12장3절에서 볼 수 있다.

요한 12:3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 히말라야산맥과 인도에서만 만들어진, 이스라엘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향유였다. 한 리트라는, 한 근 (600g) 정도 되는 많은 양이었다.
- 그 향기가 지금 우리에게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그 이유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향기라서 그렇다.
- 관습적으로는 머리에 향유를 붓지만, 마리아는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부어드리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아드린다.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 가장 낮은 존재인 것처럼 예수님을 대한다.
그리고 자신은 주님만을 섬기겠다는 결단의 표시일 수도 있다. 비싼 향유 (300 데나리온: 1년동안 쓰지 않고 모은 돈)을 한꺼번에 다 부었다.

요한 12:4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요한 12:5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요한 12: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돈을 가로채곤 하였다.
- 은 30냥에 예수님을 배신한 유다가 논리적으로 비판한 것은 예수님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물질에 대한 자신의 욕심 때문이었다.
유다가 예수님을 따라다닌 이유는 이스라엘의 왕이 될 예수님으로부터 세상적인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하려 하기 때문이었고,
그 가능성을 보지 못했을 때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 넘긴다.

* 사람을 정말 사랑해보지 못한 사람은 사랑이 낭비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랑하면 상대방에게 무엇이든지 해 주고 싶다.
예수님께 이 비싼 향유를 사용한 낭비는 거룩한 낭비이다.

요한 12:7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요한 12:8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 사랑은 낭비로만 이루어진다. 마리아는 영적이고 물적인 낭비로 이루어지는 사랑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의탁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그것으로 끝나게 하시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예수님을 예비하게 하신다.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 마르 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이 여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 예수님께서 낭비를 낭비로 끝나게 하시지 않으시고 친히 더 큰 열매를 맺게 해주신다. 우리가 마리아의 행적을 기억한다.
- 우리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하느님 때문에 했던 모든 행동과 시간과 제물의 낭비들에 대해서 기억해 주시고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해주신다.
- 예수님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전 존재를 바치는 낭비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모든 결과는 예수님이 친히 열매를 가꾸어 주신다.
그 믿음으로 우리는 살아간다.

** 우리 중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이전에 (이를 통해 사람을 도구화 시키지 않도록)
“예수님과 올바른 관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리아처럼). 예수님과의 올바른 관계 밖에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철저히 자기의 계산에 따라 다른 사람을 도구화 시키는 이기적인 사랑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다 (유다처럼).
**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거룩한 낭비”의 삶이어야 할 것이다.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 안에서 하느님이 이 일을 원하시기 때문에
이 일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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