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8-12-10 22:40
Views
878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마태 18, 14)
하느님께서는 인간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참으로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잃어 버리시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두시고 한 마리의 어린 양을 찾아 나서시는 하느님을 바라 봅니다. 인간은 다수를 선택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아무리 숫자가 적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시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사람을 차별합니다. 경제적인 효율성을 따집니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너무나 당연 것처럼 보이는 이것이 하느님의 논리에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사회적인 약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말합니다. 얼마 전에 주님의 품에 안기신 부시 전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배려의 삶으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사람이라도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하느님의 말씀이 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하느님의 뜻에 따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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