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4일 금요일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17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마태 11, 16-17)

청개구리의 일화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신뢰의 부족이 아닌 대조적인 이기심의 만남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극단적인 이기심의 충돌이 만연한 사회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묵상해 봅니다.

오늘은 십자가의 성요한 성인의 축일입니다. 오늘 축일을 맞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세례자 요한은 이 혼돈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상충되는 이기심을 신뢰하는 믿음의 관계로 바꾸기위해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가를 가르쳐줍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배타적인 자신이 중심이 되는 이기적인 나의 삶이 아닌 상대 중심의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하루를 위해서 기도합니다.